[Company Insight 이마트에브리데이] 축제 열기엔 과제가 너무 많다
[Company Insight 이마트에브리데이] 축제 열기엔 과제가 너무 많다
  • 이지원 기자
  • 호수 342
  • 승인 2019.06.11 09: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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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브리데이 | 10주년 희비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올해 개점 10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축포를 터뜨리기에는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 영업익률은 여전히 1%를 밑도는 데다, 온라인 · 편의점에 시장 주도권을 빼앗긴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10주년을 맞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이마트 계열의 SSM(기업형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올해 개점 10주년을 맞았다.[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 계열의 SSM(기업형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올해 개점 10주년을 맞았다.[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 계열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이마트에브리데이가 개점 10주년을 맞았다. 2009년 6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1호점을 연 이마트에브리데이는 현재 전국에 매장 235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0주년을 기념해 6월 한달여간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생일을 맞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올해 1분기 기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분기 매출액은 2975억원으로 전년 동기(2793억원) 대비 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억원) 대비 900%나 뛰어오른 20억원을 기록했다.

수년간 이어온 매장 효율화 작업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해 부진한 점포 17개(직영점 8개ㆍ가맹점 9개)를 폐점하고, 사업 가능성이 있는 신규 점포 18개(직영점 13개ㆍ가맹점 5개)를 오픈했다. 회사 관계자는 “체질 개선의 일환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포를 폐점하고, 여건이 좋은 지역에 신규 점포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속내가 편치만은 않다. 실적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1%를 밑돈다. 매장 수는 롯데슈퍼 441개(이하 2017년기준), 홈플러스익스프레스 358개 등 경쟁업체와 차이가 크다.

신규 출점도 쉽지 않다. 유통산업발전법상 준대규모점포로 출점 제한ㆍ의무휴업 등 규제를 받고 있어서다. 실제로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 수는 2015년 이후 15개(순증가)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률 여전히 바닥


그렇다고 SSM 업황이 밝은 것도 아니다. 쇼핑 트렌드가 온라인ㆍ편의점 등으로 넘어가면서, SSM의 입지는 예년만 못하다. 지난 3년간 SSM(슈퍼마켓) 시장 성장률이 전년 대비 2.0%, 2.8%, 1.9%에 그친 이유다. 편의점 시장 규모는 같은 기간 18.4%, 14.1 %, 9.5% 고성장을 지속했다(이하 통계청).

이마트 관계자는 “1~2인가구 증가, 고령화 등에 발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지만, 효과가 제한적일 거란 전망이 많다. 송민희 한국기업평가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쇼핑과 편의점이 강세를 띠면서 SSM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긴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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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2019-06-14 09:31:41
사진을 바꿔주세요. 이마트에브리데이 상품공급점 이라는 곳은 이제 없습니다.
기자님이 정확한 뉴스를 전달해주셔야죠 이 사진은 일부러 사용하신걸로 간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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