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CEO] 한성숙 네이버 대표, IT공룡의 넥스트 ‘금융플랫폼’ 
[Weekly CEO] 한성숙 네이버 대표, IT공룡의 넥스트 ‘금융플랫폼’ 
  • 김다린 기자
  • 호수 349
  • 승인 2019.07.27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산업 진출하는 네이버
압수수색 당한 김형근 사장
고금리 대출 대신 정책상품
한성숙 네이버 대표.[사진=뉴시스]
한성숙 네이버 대표.[사진=뉴시스]

[한성숙 네이버 대표]
IT공룡의 넥스트 ‘금융플랫폼’ 

네이버가 금융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네이버의 간편결제서비스 네이버페이를 금융전문 자회사로 분사시키면서다. 한성숙(52) 네이버 대표는 7월 25일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2분기부터 연말까지 조직 중 7개를 엄선해 사내독립기업으로 선별했다”며 “이중 네이버페이를 분사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네이버페이를 물적분할 형태로 분사해 오는 11월 ‘네이버파이낸셜(가칭)’을 설립한다.

분사의 목적은 뚜렷하다. 무엇보다 사내독립기업으로 있을 때 받기 어려웠던 외부투자를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새 법인은 전략적 파트너인 미래에셋으로부터 5000억원 이상을 투자받을 예정이다. 한 대표는 “분사를 하면 금융 관련 라이선스 취득이 쉬워지고 규제 리스크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양한 금융사업자와의 협력과 투자로 디지털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페이의 강점은 1000만명의 월 결제자 수다. 국내 최대 수준이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사업을 꾀할 수 있다는 게 한 대표의 판단이다. 대출ㆍ보험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거다. 한성숙 대표는 “사용자에게 적합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추천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으로의 진화가 목표”라고 밝혔다. 

[이재광 HUG 사장]
“갭투기 피해 잡겠다” 

갭투기꾼에게 전세보증금을 사기당하는 세입자가 늘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해결책을 마련했다. 이재광(58) HUG 사장은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하는 특례보증을 통해 전세가격 하락으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것을 걱정하는 세입자가 안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민 주거 안정을 최우선으로 제도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UG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특례지원제도’를 7월 29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했다. 특례보증은 미분양관리지역의 세입자가 전세 계약 만료 6개월 전에도 보증 신청 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전세 보증에 가입하게 되면 집주인에게서 전세보증금을 제때 받지 못해도 HUG가 먼저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돌려준다.

특례보증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연 소득(부부합산)이 1억원 이하이며 보증금 액수는 5억원(수도권) 혹은 3억원(이외 지역) 이하면 된다. 미분양지역의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이번에 확대 시행하는 특례보증은 시행일을 기준으로 1년간 운영 예정이다.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사회공헌기금 손댄 혐의로…

경찰(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이 7월 24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김형근(60)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업무상 횡령 의혹 때문이다. 지난해 공사 노동조합은 “김 사장이 지난해 공사가 조성한 사회공헌자금 약 3억5000만원 중 일부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공사의 사회공헌기금은 직원들이 매월 일정하게 갹출한 돈에 공사 예산이 포함돼 있다.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사진=뉴시스]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사진=뉴시스]

그러자 같은해 12월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고, 그 사실을 공사에도 전달했다. 이 때문에 이번 압수수색은 충분한 내사 후 이를 뒷받침하는 물증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공사에 내사 사실을 알리면서 김 사장 취임식 행사 관련 초청자 명단, 기념품 지급 내역, 취임식 당일 공사 버스 운행일지, 취임식 행사 소요비용 정산내역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사장 취임 이후 공사의 사회공헌활동 기금 사용내역, 설과 추석 선물 발송 현황, 언론홍보비 사용내역,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임의로 수정돼 문제가 됐던 법인카드 사용내역 등도 함께 요청했다. 김 사장은 노조가 의혹을 제기했을 때 “정치적 용도로 사용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창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관장]
“신진 작가 지원군 되겠다” 

“apmap을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엮어 내고자 한다.” 전승창(53)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관장이 이같이 말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공공미술 활성화와 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부터 apmap(에이피맵ㆍamorepacific museum of art project)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취지는 국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실험적 예술 창작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7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일대에서 ‘apmap 2019 jeju-islanders made’를 진행한다. 젊은 작가와 건축가 15팀이 참여해 제주 사람들의 삶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한 신작을 소개하고 있다. 예컨대 주세균 작가의 ‘공기벽’은 제주 사람들이 돌담 쌓는 방식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최정우 작가의 ‘편견 없이 듣는 장치’는 제주 초가집을 만드는 과정에 반영된 제주 사람들의 연대 의식을 표현했다. 전 관장은 “매년 새로운 주제와 작가로 구성한 전시를 다양한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다”면서 “공공미술 활성화와 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고금리 정책상품 내놓은 이유 

“정책수혜자는 눈에 보이지만 탈락자는 보이지 않는 법이다.” 최종구(63) 금융위원장이 고금리 정책금융 상품의 출시는 정책금융 금리가 낮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뉴시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뉴시스]

최 위원장은 7월 25일 열린 ‘고금리 대안상품 출시 준비상황 점검 간담회’에 참석해 “17%대 정책상품의 금리가 과도하다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정책서민금융도 금융인 만큼 금리가 낮을수록 심사요건이 강화돼 더 어려운 사람의 이용기회가 제약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저신용 채무자에게 20%대의 고금리를 부과하는 금융권의 관행을 꼬집었다. 그는 “일부 금융기관이 저신용 채무자의 상환능력 심사를 생략하고 20%대의 고금리를 부과하고 있다”며 “적정 금리로 대출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바람직하는 것을 보여주는 게 고금리 정책상품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새로운 편의점 소소한 행복

“소비공간을 넘어 생활과 문화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 새로운 편의점 모델을 공개한 정승인(61) 세븐일레븐 대표가 포부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23일 프리미엄 편의점 ‘세븐일레븐 푸드드림(Food Dream)’을 오픈했다. 푸드드림은 5대 핵심 상품군(즉석식품ㆍ음료ㆍHMRㆍ와인ㆍ생필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다목적 식품 플랫폼이다. 푸드드림에서는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PB식품 등을 선보인다. 매장은 푸드코트 콘셉트로 설계됐다.

정 대표는 “편의점의 핵심 역량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행복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12층 1202호
  • 대표전화 : 02-2285-6101
  • 팩스 : 02-2285-6102
  • 법인명 : 주식회사 더스쿠프
  • 제호 : 더스쿠프
  • 장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2110 / 서울 다 10587
  • 등록일 : 2012-05-09 / 2012-05-08
  • 발행일 : 2012-07-06
  • 발행인·대표이사 : 이남석
  • 편집인 : 양재찬
  • 편집장 : 이윤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중
  • Copyright © 2019 더스쿠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hescoop.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