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CEO] 쏘카, ‘타다’ 홀로 세운다
[Weekly CEO] 쏘카, ‘타다’ 홀로 세운다
  • 심지영 기자
  • 호수 376
  • 승인 2020.02.16 0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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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분할하는 쏘카
점포 200개 정리하는 롯데쇼핑
수도권 넘어 부산 진출한 이케아

[박재욱 VCNC 대표]
쏘카, ‘타다’ 홀로 세운다 

 

이재웅 쏘카 대표(좌)와 박재욱 VCNC 대표(우). [사진=뉴시스] 
이재웅 쏘카 대표(좌)와 박재욱 VCNC 대표(우). [사진=뉴시스] 

쏘카가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를 분할한다. 분할 이후 설립되는 ‘타다(가칭)’는 독립기업으로서 승차공유사업을 맡고, 쏘카는 차량공유사업을 전담한다. 분할 방법은 인적 분할로 진행하고, 분할 후 쏘카 주주들은 동일한 비율의 타다 지분을 소유한다. 타다 신설법인은 4월 1일 출범 예정이다. 

새로 출범하는 타다는 기존 타다의 회원수 170만명, 차량 1500대를 승계한다. 여기에 ▲이용자 서비스 강화 ▲드라이버 사회안전망 지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플랫폼 생태계 확대라는 4대 가치를 중심으로 ‘사람 중심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어시스트’, 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등 승차공유 서비스 종류도 다양화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대중교통과 협력한다. 

박재욱(35) VCNC 대표는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면 타다의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며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산업을 더 확장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강희태 롯데쇼핑 부회장]
비효율 점포 ‘30% 구조조정
’ 

롯데쇼핑이 비효율 점포를 정리한다. 백화점‧마트‧슈퍼‧롭스 등 오프라인 점포 700곳 중 실적이 시원찮은 200여곳을 정리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롯데쇼핑은 ‘2020년 운영전략’을 발표하며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매출액 17조6328억원, 영업이익 42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1%, 28.3% 줄어든 수치였다. 마트와 슈퍼는 적자를 냈다.

롯데쇼핑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700여 점포 중 비효율 점포 200여곳을 정리해 영업 손실 규모를 줄이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경쟁력이 낮은 중소형 백화점의 식품매장은 신선식품 위주의 슈퍼로 대체할 방침이다. 마트의 패션존은 백화점 패션 바이어가 기획을 진행한다. 

롯데쇼핑의 목표는 자신들이 가진 ‘공간’ ‘MD’ ‘데이터’를 활용해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유통회사에서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강희태(61) 롯데쇼핑 부회장은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가시적 성과를 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고객과 직원, 주주들의 공감을 얻는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 
가자! 수도권 밖으로 …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사진=이케아코리아 제공]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사진=이케아코리아 제공] 

이케아코리아(이하 이케아)가 수도권을 벗어나 부산·경남 지역에 깃발을 꽂았다. 이케아는 지난 13일 수도권 외 첫번째 매장이자 국내 네번째 매장인 동부산점을 개점했다. 동부산점은 부산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4만2316㎡(약 1만2800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부산뿐만 아니라 울산·김해 등 인근 주요 도시 고객들이 방문하기에 좋은 입지에 자리를 잡았다. 

개점을 이틀 앞둔 11일에는 동부산점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프레드릭 요한손(49)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이케아 매장 방문이 어려웠던 부산·경남 지역 고객에게 다양한 홈퍼니싱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을 실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동부산점 개점에 앞서 부산·경남 지역 가정을 100여 차례 방문하는 등 연구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노후 아파트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효율적인 수납 솔루션과 주방 가구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빠른 통관 지원 SOS


김기문(65)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노석환 관세청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관세청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관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공장의 조업 중단과 부품 수급 애로가 큰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의 대체품 발굴과 수입 시 빠른 통관 지원 등 중소기업계 애로 해소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의 신남방‧신북방 등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전략적 관세외교 정책 등 중소기업 지원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중기중앙회는 노 관세청장에게 FTAㆍ통관ㆍ심사 등 관세행정 전 분야에 걸친 19개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노 관세청장은 “관세청은 중소기업들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24시간 통관체제를 가동, 납기연장ㆍ관세조사 유예 등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중국 현지 통관, 물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전국 세관에 ‘신종 코로나 통관 애로 해소 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CEO들이 관세행정을 알아야 혜택과 제도를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면서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
삼성물산 합병 의혹 ‘연이은 소환’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 [사진=뉴시스]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 [사진=뉴시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치훈(63)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을 소환 조사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는 이날 오전 최 의장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최 의장에게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2015년 합병 당시 주식교환 비율을 산정하면서 제일모직의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를 크게 반영했다. 이 때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합병 이후 삼성물산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검찰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과 연결돼 있다고 보고 삼성그룹 계열사와 관련 기관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미래전략실과 삼성물산 등 그룹 임원을 연이어 소환해 윗선 수사를 본격화했다.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와 미래전략실 김종중 전 전략팀장(사장), 장충기 전 차장(사장), 최지성 전 실장(부회장) 등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내실 없는 글로벌 성장 NO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뉴시스]

“올해를 글로벌사업 도약의 전기로 삼겠다.” 김광수(63)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현재 9개국인 해외 네트워크를 2025년까지 13개국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2020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에서 “농협금융의 글로벌 사업은 단기적인 성과 위주의 과도한 확장을 피해야 한다”며 “내실을 다지며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 사업 도약을 위한 4대 핵심가치로 ▲ 농업금융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 ▲ 세계화와 더불어 포용적 현지화를 강조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금융생태계 전환에 대응한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 ▲ 농협금융의 공익적 위상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사회적 가치’ 등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의 자산은 6조원, 당기순이익은 16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글로벌 사업의 자산과 당기순이익이 1조3565억원, 289억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각각 4.4배, 5.5배 증가한 수치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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