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Global] “코로나19 백신 내년 상반기엔…” 
[Weekly Global] “코로나19 백신 내년 상반기엔…” 
  • 최아름 기자
  • 호수 413
  • 승인 2020.10.30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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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년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대량 접종 시사
운전기사 정규직 막는 우버
바이든 “유전 폐쇄 안 한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상반기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뉴시스]
영국 옥스퍼드대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상반기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뉴시스]

[영국의 기대감]
“코로나19 백신 내년 상반기엔…”


영국에서 내년 상반기 코로나19 백신을 대량 접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0월 26일(현지시간)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BBC라디오4와의 인터뷰에서 “백신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 대량 출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 안에 의료진 등 일부 사람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엔 “배제하는 건 아니지만 주된 전망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후보인 ‘AZD1222’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AZD1222’는 고령자와 젊은층 대상 시험에서 모두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현재 진행 중인 마지막 3상 임상 시험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크리스마스(12월 25일) 이전에 의료진, 노인을 상대로 긴급 접종을 할 가능성도 높다. 옥스퍼드대 제너 연구소 책임자 에이드리언 힐 교수는 “승인 절차가 완전히 끝나면 다른 시민들도 2021년 초부터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中 5중전회 의미]
내수 중심 ‘쌍순환’의 힘 

중국 공산당의 최대 연례행사 중 하나인 19기 중앙위원회 제5차회의(5중전회)가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렸다. 비공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선 향후 5년(2021~2025년)간 중국 경제의 로드맵이라 할 수 있는 ‘14차 5개년 계획(14‧5계획)’ 등이 논의됐다. 

가장 주목받은 건 14‧5계획의 핵심으로 꼽히는 ‘쌍순환雙循環’ 발전 전략이다. 지난 5월부터 언급된 쌍순환 전략의 골자는 내수 중심의 경제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대외무역 환경이 악화하면서 활용한 내수의존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분기 –6.8%로 떨어졌던 중국 경제성장률이 2분기 3.2%, 3분기 4.9%로 반등한 데에 내수 의존 전략이 지렛대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어 중국 정부는 중국기업 지원, 경기부양책, 기술투자정책 등을 더 강하게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5중전회에선 2035년까지 15년간 장기경제 목표도 논의됐다. 2035년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사회주의 현대화’를 실현하겠다고 제시한 중간목표 시한이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el1@thescoop.co.kr


[우버ㆍ리프트 사활 건 광고]
운전기사 정규직 전환 막아라


미국 차량호출업체 우버와 리프트가 운전기사의 정규직 전환을 막기 위해 홍보전에 나섰다. 미국 CNBC는 지난 10월 26일(현지시간) “우버와 리프트가 11월 3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치러지는 투표에서 ‘주민발의안22’를 통과시키기 위해 페이스북 광고에 수백만 달러를 쏟아붓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민발의안22는 ‘앱(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운송ㆍ배달업체는 운전기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발의안은 지난 1월 캘리포니아에서 시행된 ‘AB5법’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AB5법의 골자는 ‘독립형 계약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분류’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우버와 리프트는 운전기사에게 초과근무수당ㆍ유급휴가 등을 보장해야 한다.

우버와 리프트가 주민발의안22를 통과시키기 위해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다.[사진=뉴시스]
우버와 리프트가 주민발의안22를 통과시키기 위해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다.[사진=뉴시스]

CNBC에 따르면 주민발의안22를 홍보하기 위해 기업들이 1억9000만 달러가량(약 2141억원)의 후원금을 모았는데, 그중 대부분은 우버와 리프트가 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발의안22 홍보 영상에는 당사자인 운전기사들은 정규직이 아닌 독립형 계약근로자 지위를 선호하며, 주민발의안22는 서로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의 39.0%가 주민발의안22에 찬성, 36.0%가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FDA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갑론을박]
“FDA 못 믿어” vs “지나친 우려”

코로나19 백신 허가를 둘러싼 안정성 우려가 확산하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해명에 나섰다. 스티븐 한 FDA 국장은 10월 26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우리는 안전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미국인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신을 향한 불신이 커진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연말까지 미국에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될 것이라고 공공연히 장담해왔다. 사실상 규제 당국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압박한 것이다. 이 때문인지 FDA 측은 임상 3상이 끝나기 전에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를 두고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공개적으로 불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FDA의 승인 절차를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우리는 자체 의사ㆍ전문가 단체를 모아 백신을 검토할 것이다.”

하지만 FDA는 지나친 우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스티븐 한 국장은 “3단계에 걸친 3단계 임상 및 평가는 백신 개발자와 FDA가 이어가는 대화”라면서 “FDA는 모든 데이터를 살펴보고 있고,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데 소홀히 하는 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트럼프 반격 나선 바이든]
“석유산업 중단 없다” 

“나는 유전을 폐쇄하지 않을 것이다. 프래킹(frackingㆍ수압파쇄법)을 금지하지도 않을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0월 26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에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프래킹은 퇴적암층에 화공약품을 투입해 고압으로 폭파하는 셰일가스 추출 기술이다. 자신이 당선돼도 당장 석유산업이 중단되지 않을 거라는 건데,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면 석유업계가 사실상 사라진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에 반격을 가한 셈이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당장 석유산업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당장 석유산업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뉴시스]

다만 바이든은 “나는 청정에너지에 투자하고, 석유회사에는 보조금을 주지 않고, 연방 소유 토지에서 신규 시추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0)’를 목표로 삼고, 100% 청정에너지 경제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잘나가는 던킨마저 ‘매각 논의’

던킨 도너츠ㆍ배스킨라빈스가 매각될까. 10월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던킨 도너츠ㆍ배스킨라빈스 소유주인 던킨 브랜즈 그룹이 패스트푸드 체인 등을 거느린 인스파이어 브랜즈와 회사 매각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던킨 브랜즈는 “인스파이어 브랜즈와 예비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도 “논의를 끝내지 않는 한 입장을 발표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60여개국에서 약 2만1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던킨 브랜즈는 지난해 14억 달러(약 1조6000억원)의 매출과 2억4000만 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분기 매출이 20%가량 급감했지만 온라인 주문과 드라이브스루 등을 도입, 코로나19에도 선방한 기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가 길어지자 결국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앞서 지난 7월 던킨 브랜즈는 “팬데믹 사태에서 수익성이 나지 않는 미국 내 800개 지점을 폐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던킨 브랜즈의 가치는 88억 달러(약 9조9000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10월 23일 종가(106.50달러)에 20%의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이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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