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같이읽다

타이어 언제 교체하나
마모한계선이 한계다

타이어는 1~2톤(t)에 달하는 자동차의 하중을 지지하고 동력 전달, 충격 흡수 등 자동차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하지만 수명이 다했음에도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고 운전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는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운전자는 타이어 교체 시기를 파악하고 자신의 차에 맞는 타이어를 고르는 법을 숙지해야 한다.

먼저 자동차의 ‘마모한계선’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이는 타이어 옆면 상단(트레드)의 깊은 홈 사이에 자리 잡은 돌기 형태의 띠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타이어 표면이 닳으면 마모한계선이 트레드 표면과 맞닿을 정도로 노출된다. 이런 경우엔 반드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타이어의 주행 거리와 제조연도도 체크해야 한다. 승용 타이어는 장착 후 6만~8만㎞를 주행하면 교체를 고려하는 게 좋다. 혹여 주행 거리가 그만큼이 아니더라도 안심해선 안 된다.

타이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딱딱해지는 경우가 있어 제조 후 최대 10년 이상이 지났다면 바꿔야 한다. 제조연도는 타이어 측면에 쓰인 ‘DOT’ 옆의 4자리 숫자를 확인하면 된다.

현대차 캠핑 서비스 출시
아이오닉으로 차박 떠나요

현대차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 체험 플랫폼 ‘휠핑’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필수 차박용품을 소정의 금액으로 쉽게 빌릴 수 있다. 6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일요일에 운영하며,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대상 차종으론 지난해 운영한 투싼, 싼타페에 이어 아이오닉5를 새로 추가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휠핑 사이트 내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오뚜기 간편식, 간편양념과 에코백,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희망하는 팀에는 LG전자 시네빔 및 블루투스 스피커도 무상 대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과 차박용품을 한번에 예약하고 원하는 일정에 맞춰 쉽고 간편하게 차박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이 휠핑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기아 K9 신모델 공개
감성·프리미엄·기술 3박자

기아가 더 새로워진 ‘더 뉴 K9’의 외장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2018년 4월 출시한 K9에 세련된 감성과 기술력을 더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전면은 크기와 너비를 대폭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에 빛이 반사되는 듯한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했다.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를 통해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슬림한 하단 범퍼로 안정감을 더했다.

측면은 균형 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라인으로 중후한 느낌을 살렸고, 후면은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리어램프를 강조했다. 번호판을 범퍼로 이동시키고 트림명 부착을 없애 깔끔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한 것도 특징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