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명 늘리는 법

전기차도 내연차처럼 운전자 습관에 따라 수명이 달라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기차도 내연차처럼 운전자 습관에 따라 수명이 달라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기차 수명 늘리는 법
연비? 이젠 전비


내연차 대신 전기차를 고르는 운전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저렴한 충전요금, 친환경 콘셉트 등 전기차만의 장점 덕분인지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총 3만1016대를 기록하며 전년(2만9747) 대비 4.3%가 증가했다.

덩달아 효과적인 전기차 관리법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전기차 역시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전비(1㎾h당 갈 수 있는 거리)’가 크게 달라진다. 내연차와 마찬가지로 전기차의 수명을 늘리려면 운전할 때 급가속·급제동은 자제해야 한다. 순간적으로 배터리 소모량이 늘고, 급제동 시 회생제동(바퀴의 관성력을 이용해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것) 시스템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에코(ECO) 모드를 항시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는 전기차의 전력 소비를 최소화해 주행하는 운전모드로 전비를 가장 간단하게 높이는 방법으로 꼽힌다. 충전 중 출발 시각에 맞춰 에어컨 등 공조 장치를 미리 켜두는 것도 좋다. 그러면 전기차 배터리가 아닌 충전기의 전력을 사용하므로 소모되는 전기를 최소화할 수 있다.

예약 충전 기능도 전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충전하도록 충전 예약을 설정하면 합리적으로 전기차를 운용할 수 있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 공개
더 웅장하게 더 날렵하게


기아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스포티지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는 2015년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을 전달하기 위해 이런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게 기아 측의 설명이다.

이번 모델은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 디자인을 적극 반영했다. 차량 전면은 검은색의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를 연결해 당당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은 웅장하고 스포티한 바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실내는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했다.

볼보차 팝업스토어 오픈
볼보, 일상에 스며들다


볼보차코리아가 경기도 기흥의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메이드 바이 스웨덴(MADE BY SWEDEN)’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올해 5년차를 맞은 팝업스토어는 잠재고객의 일상 속 주요 지점들을 찾아가겠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볼보자동차의 최신 모델과 더불어 스웨덴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및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볼보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사진=볼보차코리아 제공]
볼보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사진=볼보차코리아 제공]

이번 팝업스토어엔 럭셔리 패밀리 SUV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플래그십 모델 ‘XC90’가 전시된다. 추첨을 통해 ▲S60 시승권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에어팟 프로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 인원을 소수로 제한하고, 대기 간격 유지를 비롯해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일 2회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방문객 1회용 장갑 제공 등 코로나19 방역대책도 엄격하게 적용한다. 팝업스토어는 20일까지 열린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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