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인카페이먼트

르노삼성차가 차 안에서 결제부터 수령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한다.[사진=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차가 차 안에서 결제부터 수령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한다.[사진=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차 인카페이먼트
車에서 결제부터 수령까지


르노삼성차가 상품 구매에서 수령까지 차 안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In-Car Payment)’를 업계 최초로 서비스한다. 모빌리티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인 ‘오윈’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2년형 XM3에 해당 서비스를 탑재한다.

XM3 고객은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를 이용해 편의점·주유소·카페·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차 안에서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차에서 식음료를 결제하고 수령까지 가능하도록 진화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편의점에서도 도착 후 차에서 내리지 않고 구매한 물품을 전달받을 수 있다. 편의점의 경우 7월 전국 1000여개 CU 매장에서 인카페이먼트를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주유 서비스를 받을 때도 인카페이먼트는 유용하다. 기존 타사 시스템의 경우 특정 주유기 번호를 사전에 입력한 이후 해당 주유기만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인카페이먼트로 유종을 선택하고 결제를 마치면 차량과 주유기가 주유량과 결제 정보를 통신으로 교환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인카페이먼트로 주문 가능한 편의점 수와 구매 가능한 상품의 종류를 계속 확대해 갈 예정이다.


쌍용차 전기차 양산
코란도 감성 입힌 EV

쌍용차가 미래 준비를 위한 신차 양산과 개발에 속도를 낸다.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첫 전기차 신차명을 ‘코란도 이모션’으로 확정하고 14일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전기차(EV) 역동성(Motion)의 합성어로 이름 지어진 이 차는 코란도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감성(Emotion)에 충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모션은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했다. 반도체 품귀와 협력업체 부품공급 상황 등 제한된 생산량으로 인해 10월 유럽 시장에 우선 출시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업계 트렌드 대응을 위한 신차 출시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개발에 힘쓸 것”이라면서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로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도심항공교통 체험
VR로 ‘하늘길’ 구경


SK텔레콤이 ‘2021 서울스마트모빌리티엑스포’에 참여해 가상현실(VR) 기반의 도심항공교통(하늘을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미래 교통 시스템·UAM) 탑승 체험을 선보인다. 전시회에서 SK텔레콤과 자회사 티맵모빌리티는 UAM 서비스 품질을 결정할 빠르고 편리한 예약 프로세스 및 탑승과 관련된 가상 탑승체험 코너를 준비했다. 스마트폰으로 티맵모빌리티의 서비스 플랫폼에 접속한 뒤 경로를 검색하면 지상교통과 UAM으로 이동할 때의 소요시간을 비교해 준다.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 탑승체험을 연다.[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 탑승체험을 연다.[사진=SK텔레콤 제공]

이후 얼굴인식 등 간편한 방식의 사용자 인증을 거쳐 예약·탑승수속을 마치면, 시뮬레이터에 올라 UAM을 타고 서울 상공을 비행하는 VR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UAM 탑승 예약부터 버스·철도·퍼스널 모빌리티 등 육상 교통수단과의 환승 관련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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