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사각지대

전기이륜차를 자동차에 포함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사진=뉴시스]
전기이륜차를 자동차에 포함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사진=뉴시스]

바뀌는 이륜차法
전기이륜차=車


코로나19 사태로 배달 산업이 발달하면서 전기이륜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전기이륜차는 연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매연이 발생하지 않아 전기차와 함께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제는 전기차가 정부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지만 전기이륜차는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행법이 전기이륜차를 자동차로 분류하지 않아서다.

이런 전기이륜차도 보조금 지급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의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다.

개정안의 골자는 자동차에 전기이륜차를 포함하도록 자동차의 정의를 개정함으로써 전기이륜차 관련 산업 및 정책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업계에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지자체별로 전기이륜차 정부지원금이 상이했던 문제 등 전기이륜차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영 의원은 “전기이륜차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불합리한 관련법을 개정해 전기이륜차 사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쏘카 추석 이벤트]
이중삼중 추석 할인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추석 연휴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셰어링 차를 빨리 예약할수록 대여 요금을 더 할인해주는 ‘추석 얼리버드’ 프로모션이다. 17일까지 차량을 예약하면 추석 연휴 기간 중 대여료의 최대 78%까지 할인해주는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차종과 대여시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요금 할인은 17일 0시 이후 이용을 시작하고, 26일 24시 이전에 반납하는 예약에 적용된다. 더불어 쏘카는 이용 3일 이전에 차를 예약하는 이용자에 한해 원하는 출발지로 차를 무료로 보내주는 ‘얼리버드 부름 0원’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정상 부름 이용 요금 9900~1만9900원). 연휴 기간 이전(6~16일)에 차를 예약하면 추석 얼리버드 요금 할인과 함께 이중으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탐 할인 캠페인]
하루 종일 9900원


카셰어링 서비스 ‘탐’이 ‘언택트 트립’ 캠페인을 진행한다.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 주중·주말 관계없이 ‘탐’을 최대 24시간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에 가입했더라도 예약 이력이 없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탐이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연다.[사진=탐 제공]
탐이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연다.[사진=탐 제공]

탐의 특징은 캠핑·영화·액티비티 등 고객의 니즈를 분석해 자동차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차를 커스터마이징했다는 점이다. 차와 함께 캠핑장비 등 필요한 물품을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것도 탐의 특징이다.

탐은 17일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추석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대여 기간에 상관없이 차량 대여료를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탐 관계자는 “반려동물 이동, 5G 스트리밍 게임에 특화된 차량도 준비 중”이라면서 “고객 니즈를 만족하는 라인업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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