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차 운전상식

요소수가 부족해지면 디젤차가 고장나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사진=기아 제공]
요소수가 부족해지면 디젤차가 고장나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사진=기아 제공]

올바른 디젤차 관리법
요소수 보충은 필수요소


최근엔 전기차에 밀려 판매량이 주춤하고 있지만, 디젤차는 높은 연비와 가솔린보다 저렴한 기름값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차종이다. 토크(최고 속도에 도달하는 힘)가 강력해 마니아층도 두껍다. 이런 장점 덕분인지 2001년 402만9650대였던 디젤차 수는 지난해 999만2124대로 19년 사이 2.4배 늘었다.

디젤차엔 다른 차종엔 쓰이지 않는 ‘요소수(UREA)’가 있다. 디젤차가 배출하는 질소산화물을 줄여주는 ‘선택적 환원촉매 장치’에 쓰이는 촉매인데, 최근 배출가스 규제 제도가 엄격해지면서 요소수 시스템을 적용한 디젤 차량이 늘고 있다. 디젤차를 구입할 생각이라면 요소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먼저 요소수가 부족해지면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온다. 이런 경우엔 가급적 빨리 요소수를 보충하는 게 좋다. 요소수가 없으면 관련 시스템이 고장나거나 최악의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어서다. 요소수 주입구의 위치는 차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디젤 연료 주입구 옆에 있다.

요소수는 국제 규격에 맞는 정품만 사용해야 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불순물이 많은 요소수를 계속 사용하면 불순물이 요소수와 결합해 부품이 망가질 수 있고 질소산화물을 잘 걸러내지 못해 대기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꼬집었다.


렉서스 신형 ES 출시
디자인도 기능도 ‘업업’


렉서스코리아가 신형 ES를 출시한다. 이 차종은 7세대 ES의 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을 개선하고 안전·편의사양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블랙박스와 하이패스도 기본 장착한다.

신규 그릴, 램프를 장착해 이전 모델보다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엔 12.3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변화를 줬다. 파워트레인(동력전달기관)은 2.5L 가솔린 엔진과 2개의 모터, 배터리로 구성했다. 복합연비는 17.2㎢/L다.

운전자 보조 기능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중 하나인 ‘긴급 제동 보조’는 감지 범위를 확대했고, 커브 감속 기능을 덧붙인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등을 새로 추가했다. 전·후방 사물에 더해 보행자까지 감지 범위를 확대한 주차 보조 브레이크, 차량 주변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도 추가했다. 가격은 6190만~7110만원이다.


MINI 한정모델 출시
미니의 새로운 재해석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MINI 샵 온라인’에서 ‘MINI JCW 록킹햄 GT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 모델은 1970년대 모델인 ‘1275 GT’에서 영감을 얻어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이번 한정모델은 루프탑 그레이, 화이트 실버 두가지 외장 컬러가 적용된다. 차량 이곳저곳에 에디션의 명칭을 새겨 고유의 디자인도 개성 있게 표현했다.

MINI코리아가 MINI 한정모델의 판매를 시작한다.[사진=MINI코리아 제공]
MINI코리아가 MINI 한정모델의 판매를 시작한다.[사진=MINI코리아 제공]

루프와 사이드 미러, 도어 핸들 등에는 피아노 블랙 색상을 적용해 포인트를 줬다. 타이어엔 17인치의 ‘JCW 트랙 스포크 블랙 휠’을 장착해 JCW 해치 특유의 스포티한 매력도 강조했다. 국내에 단 19대만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5320만원이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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