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울트라 크루즈 공개

핸즈프리 시대 “한발짝 더”
GM 울트라 크루즈 공개

GM이 울트라 크루즈의 주요 기능을 공개했다.[사진=GM 제공]
GM이 울트라 크루즈의 주요 기능을 공개했다.[사진=GM 제공]

제너럴 모터스(GM)가 11일 최첨단 운전보조기술 ‘울트라 크루즈’를 공개했다.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주행 상황에 95% 이상 대처할 수 있다는 게 GM 측의 설명이다. GM은 울트라 크루즈가 ▲교통사고 ▲탄소배출 ▲교통체증 제로 등 3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울트라 크루즈는 360도 전 방향으로 작동하고, 이를 통해 주변의 환경을 3차원 통계 방식으로 표현한다. 이 장치의 핵심 요소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는 시스템이 자동차 통제에 개입해야 할 때 운전자와 의사소통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운전자에게 정보 전달 ▲교통 통제 장치에 반응 ▲내비게이션 경로 준수 ▲전방 유지 및 속도 제한 준수 ▲자동 및 수동 차선 변경 지원 ▲좌·우 회전 지원 ▲근거리 장애물 회피 ▲주거 지역 주차 지원 등이다.

울트라 크루즈의 적용 범위는 미국과 캐나다 지역 322㎞ 이상의 도로에 해당하며, 최장 574㎞까지 확장할 수 있다. GM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울트라 크루즈를 통해 고속도로는 물론 시내 도로, 골목길 등 거의 모든 도로에서 진정한 핸즈프리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울트라 크루즈는 2023년부터 캐딜락 모델을 통해 최초로 소개된다.

[현대모비스 신규 핸들 공개]
이젠 자동차 핸들도 폴더블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운전석의 운전대를 필요에 따라 접어서 보이지 않게 수납할 수 있는 ‘폴더블 조향 시스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자율주행 모드에서 운전대를 접어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현대모비스의 설명이다.

폴더블 운전대는 세계적으로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인데, 2년 만에 기술 개발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기존에 개발 완료한 전자식 조향장치도 이 시스템에 연계했다.

이 장치는 운전대에서 발생한 조향력(운전자가 핸들을 조작해 바퀴를 조작하는 데 필요한 힘)을 전자신호로 바퀴로 전달해 제어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주차장이나 고속도로에서 핸들 반응성을 자동으로 높이거나 줄여 안정감을 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핵심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형 혁신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 온라인 숍 오픈]
가상 전시장 속 벤츠

벤츠가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 ‘메르세데스 온라인 숍’을 열고 자동차 판매를 시작했다. 이 채널은 벤츠의 공식 딜러 11개사가 참여해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판매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벤츠는 내년에는 서비스 상품도 온라인으로 판매해 이 채널을 제품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궁극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키워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벤츠가 국내 온라인 판매 채널을 열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벤츠가 국내 온라인 판매 채널을 열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고객은 이곳에서 언제든지 공식 딜러사가 판매하는 자동차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자동차 검색 페이지 필터 기능을 사용해 모델·바디 타입·색상·옵션·가격 등 다양한 조건으로 원하는 차를 찾아볼 수 있다. 차를 결정한 후에는 견적 및 상담 요청이 가능하다.

‘지금 주문하기’ 기능을 통해 100만원을 온라인으로 결제함으로써 해당 자동차를 즉시 예약할 수도 있다. 
벤츠 관계자는 “이같은 온라인 가상 전시장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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