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같이읽다

타 브랜드 충전 허용하는 테슬라
어떤 차도 충전 OK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가 급증하면서 전기차 인프라를 확충하는 게 각국의 고민거리가 됐다. 전기차 충전소를 건설하는 속도가 소비자의 전기차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서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테슬라가 자체 급속 충전기 ‘슈퍼차저’를 다른 브랜드 전기차도 사용할 수 있는 ‘논 테슬라 슈퍼차저충전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1년부터 자체 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테슬라는 10년여가 흐른 지금 전세계 2700곳 스테이션에 2만5000개의 슈퍼차저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는 총 52곳의 슈퍼차저 스테이션이 있다. 그동안 비용 문제로 슈퍼차저를 다른 브랜드 전기차에 적용할 수 없었던 테슬라는 오랜 논의 끝에 네덜란드의 슈퍼차저 스테이션 10곳에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방법은 어렵지 않다. 슈퍼차저 어댑터 관련 모바일 앱을 업데이트해 다른 브랜드 전기차에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개방하는 방식으로 충전한다. 이용자는 테슬라 모바일 앱을 내려받은 후 ‘논-테슬라 충전’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테슬라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다른 브랜드의 전기차 충전에 따른 과부하 문제, 충전 세션과 결제를 처리하는 방식, 슈퍼차저 스테이션 내 혼잡 문제 등을 모니터링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혼다 시승 프로모션]
시승하고 경품 타고

혼다코리아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시승회와 더불어 한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승회는 28일까지 전국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시승 차종은 어코드와 CR-V 하이브리드·파일럿·오딧세이 등이다. 시승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11월에 차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트롬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1명),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2명),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5명) 등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으로는 어코드 터보(가솔린)와 파일럿 구매 시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내걸었다. 어코드 터보를 월 40만원대, 파일럿은 월 6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모든 구매자에겐 전 차종 평생 엔진오일 쿠폰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혼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국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트럭버스 동계 점검 서비스]
연말까지 ‘무상 점검’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안전한 겨울 주행을 위해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동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모든 고객은 연말까지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점검 목록에는 냉·난방 시스템, 윈도 워셔 및 전조등 세척 장치 등의 동계 정기 점검 항목들을 포함한다. 아울러 GPS를 이용해 지형 데이터를 인식하고 주행 스타일을 조절해 연비를 절약해주는 ‘만 이피션트크루즈 3’의 지형 데이터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무상 동계 점검 서비스에선 혹한기 안전 사고 예방 차원에서 꼭 받아야 할 점검 항목들을 추가했다”며 “많은 고객이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제공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만트럭버스코리아 공식 콜센터 및 전국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 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