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히터 관리법

[히터 냄새 잡으려면]
뿌리지 말고 교체해라

겨울철엔 한번쯤 히터를 제대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철엔 한번쯤 히터를 제대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운전 중 히터를 켜는 일이 잦아졌다. 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면 히터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므로 한번쯤 제대로 히터를 관리해 둘 필요가 있다. 오랫동안 히터를 관리하지 않으면 내부에 곰팡이가 생기는데, 이는 히터 작동 시 그대로 운전자의 몸속으로 들어간다. 또 히터 내부에 쌓인 먼지 덩어리가 미세먼지로 차내에 유입되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히터 관리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먼저 곰팡이 냄새의 원인은 포화상태가 된 ‘차내 필터’에 있다. 글로브 박스를 분해해 안에 있는 필터를 교체하면 쾌적한 차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일부 운전자가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방향제나 향수를 뿌리고 히터를 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뿐더러 곰팡이 냄새와 뒤섞여 피로를 증가시키므로 졸음운전을 유발할 수 있다. 아울러 별다른 냄새가 없더라도 6개월 또는 1만㎞ 이상을 주행했다면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


쾌적한 난방을 위한 온도 조절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온도조절 게이지를 끝까지 돌려놓는데, 그보다는 중간 위치에 놓고 풍량을 높여주는 게 바람직하다. 또 1시간마다 차창을 열어 환기하고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는 게 좋다.

[포르쉐 파나메라 에디션]
플래티넘의 독보적 우아함

포르쉐AG가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공개한다. 파나메라,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등 3가지 버전으로 출시하는 이번 에디션은 파나메라의 인기 옵션을 기본사양으로 포함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불빛 반사를 제어하는 자동 디밍 기능이 포함된 사이드 미러 ▲파노라믹 루프 시스템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다.

독보적인 디자인도 이번 에디션의 특징이다. 플래티넘 도색의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스포츠 휠, 블랙 스포츠 테일 파이프, 프라이버시 글라스, 고광택 블랙 컬러 마감의 사이드 윈도 트림 등이 역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한다.

이밖에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7.2㎾ 충전 용량의 온보드 AC 차저를 제공한다. 현재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의 가격은 11만1945유로(약 1억5300만원)부터다.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은 미정이다.

[현대차 미래차 학교 운영]
학교서 車 산업 배워요

현대차가 청소년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12월 3일까지 모집하는 ‘미래 자동차 학교’를 통해서다. 이 학교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1380개 중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학생들에게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와 수소 및 수소 모빌리티를 체계적이면서도 재밌게 가르쳐 교육계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엔 모빌리티의 지속 가능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과 콘텐츠로 제작해 신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미래 자동차 학교 운영을 시작한다.[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미래 자동차 학교 운영을 시작한다.[사진=현대차 제공]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단기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초등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키트,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등이 지원된다. 현대차는 온라인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교사와 학생이 쉽게 체험할 플랫폼을 마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학교를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