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언론대상 및 언론윤리대상
‘언론대상’ 매체·보도 부문
‘언론윤리대상’ 매체·기자 부문 수상

더스쿠프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한 ‘2021 언론대상 및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은 더스쿠프 취재팀.[사진=천막사진관]
더스쿠프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한 ‘2021 언론대상 및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은 더스쿠프 취재팀.[사진=천막사진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주최한 ‘2021 언론대상 및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에서 더스쿠프가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 11월 25일 인신협은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1 언론대상 및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생략했던 ‘언론대상’ 시상식과 올해 처음 실시한 ‘인터넷신문 언론윤리실천 우수사례 공모’ 시상식을 함께 마련한 자리였다. 

올해 5회를 맞은 ‘언론대상’은 인터넷신문의 지속 발전과 저널리즘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매체 부문과 보도 부문을 선정해 시상한다. ‘언론윤리대상’은 지난 1월 제정된 언론윤리헌장 확산을 위해 언론윤리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2021 언론대상 보도 부문 수상자 단체사진.[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
2021 언론대상 보도 부문 수상자 단체사진.[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이의춘 인신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적 책무를 부여받은 언론에 윤리적 정당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유로운 소통과 저널리즘의 신뢰 회복이라는 인터넷신문에 주어진 큰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며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선도해 가자”고 말했다.

이어 열린 1부 ‘언론대상’ 시상식에선 더스쿠프가 인터넷언론사에 주어지는 ‘인터넷신문 부문’ 단독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7년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이 시작된 이후 첫 단독 수상이다. 지난 7월 KINA 언론대상 운영위는 “더스쿠프는 분석적이고 심층적인 보도를 추구하며 멀티미디어 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방식으로 뉴스를 생산·제공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2021 언론대상 보도 부문 수상자 강서구 기자.[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
2021 언론대상 보도 부문 수상자 강서구 기자.[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

본지 이윤찬 편집장과 강서구 기자는 법적 보호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가사도우미의 현실과 군산 빵집 이성당 일가의 꼼수를 고발해 ‘보도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2부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에선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공모한 언론윤리실천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매체 부문’에는 ▲뉴스핌 ▲더스쿠프 ▲데일리임팩트 ▲시사위크 ▲쿠키뉴스 ▲토큰포스트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더스쿠프는 취재기자들이 직접 가톨릭대 ‘사회혁신 캡스톤디자인: 소셜리빙랩’ 클래스에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과 사회 문제를 함께 풀고 정책을 제안한 ‘청년과 함께 정책 만들다’ 시리즈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스쿠프 김정덕·강서구·최아름 기자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학생들과 대면·비대면 만남을 통해 담배꽁초 투기, 다회용 장바구니 회수율 제고, 아이스팩 재활용 등 주요 사회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강서구 기자가 멘토로 참여한 아이스팩 재활용 방안은 부천시에서 정책으로 채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2021 언론윤리대상 기자 부문 수상자 이지원 기자.[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
2021 언론윤리대상 기자 부문 수상자 이지원 기자.[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

더스쿠프는 ‘기자 부문’ 우수사례도 수상했다. 본지 김미란·이지원·김정덕·최아름 기자는 ‘코로나19와 교육 사각지대’ 시리즈로 코로나19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현실을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했다. 더스쿠프 외에도 ▲메트로신문(최규춘) ▲시사위크(권정두·박설민) ▲시사저널e(주재한) ▲투데이신문(박세진) ▲프라임경제(추민선·황이화·노병우)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장규 KINA 언론대상 운영위원장은 “올해로 5회차에 접어든 언론대상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꾸준히 성장해 대표적 인터넷 언론상으로 자리 잡았다”며 “언론윤리대상 역시 첫 회임에도 예상보다 훨씬 많은 지원이 몰렸으며 앞으로 대표적 인터넷 언론윤리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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