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뉴스 매체들이 검색포털 다음과 법정다툼을 시작했다. 다음이 뉴스 검색 정책을 변경한 게 발단이 됐다. 지난 11월 22일 다음은 뉴스 검색페이지에서 콘텐츠제휴(CP) 언론사만 검색이 가능하도록 바꿨다. CP는 포털과 언론사의 제휴 단계를 뜻한다. 다음의 경우, 크게 ‘CP’와 ‘검색제휴’로 나뉘는데, CP는 포털이 언론사 뉴스를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다. 포털 이용자 입장에서 보면 CP 뉴스 본문은 포털 사이트 안에서 볼 수 있다. 검색 제휴는 포털에서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그 결괏값에서만 기사가 보인다. 다음의 이번 정책 변
“예산은 무조건 다 써야 한다는 논리면 예산을 낭비하라는 거냐?” 더스쿠프의 ‘예산 안 쓰면 절약 아닌가요? 답은 반대입니다(통권 551호)’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정부가 지난해 18조원의 예산을 쓰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 기사였는데, 댓글로 반론을 다는 독자들이 적지 않았다. 그래서 더스쿠프는 독자들의 댓글에 기사로 답했다. ‘반론에 다시 반론: 댓글에 답하다’ 코너를 통해서다. 가계 살림이라면 예산을 다 쓰지 않은 게 ‘절약’이지만, 나라 살림은 그것과 다른 문제다. 애초에 예산 계획을 잘못 짰거나,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
인터넷신문에 대한 유일의 자율규제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호, 이하 인신위)가 언론의 생성형 AI 활용 추세에 대응코자 인터넷신문이 지켜야할 자율규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연내에 만들겠다고 25일 밝혔다.인신위는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콘텐츠로 인해 전통적 뉴스생산 방식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미디어 현실에서 AI 콘텐츠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영향력과 파급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AI가 만들어낼수 있는 허위정보에 대한 윤리적 차원의 제어장치 마련도 시급한 상황이다.인신
# 1952개. 지난 1년간 대학생을 대상으로 쏟아진 각종 공모전의 건수입니다(대외활동 정보사이트 씽굿). 미디어 콘텐츠부터 문학, 미술, 마케팅, 심지어 공공기관의 정책사항에 이르기까지, 대학생들의 참여와 의견을 필요로 하는 분야는 무척 다양합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듣기 시작했다는 방증입니다. # 대학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대적 흐름에 더스쿠프(The SCOOP)도 한걸음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온라인 출판 플랫폼 ‘북팟(Bookpod)’, 블록체인 테크미디어 기업 ‘퍼블리시(PUBLI
더스쿠프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가 주최한 ‘2022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에서 매체 부문 최우수상을 단독 수상했다. 인신협은 지난 7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2 인터넷신문의날’ 기념식과 함께 ‘2022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언론대상은 가치 있는 진실을 공정하게 전달하고, 문화 창달에 기여한 인터넷매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시상에 앞서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미디어 시장이 급변하고 혼탁해질수록 저널리즘 추구와 진실 보도 열정은 더욱 빛을 발하고, 독자
선거 때마다 수많은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다. 대선이든 총선이든 지방선거든 똑같다. 하지만 미디어에 소개되는 건 ‘될 만한 후보’와 그들이 제시한 공약뿐이다. 지지율이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하거나 인지도가 약한 후보는 자신의 공약을 설명할 기회조차 얻기 힘들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군소정당 대선후보들의 경제 공약을 사안별로 모아본 이유다. 20대 대통령 선거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안철수(국민의당) 등 4명의 대선후보만 출사표를 던진 게 아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를 포함해 14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주최한 ‘2021 언론대상 및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에서 더스쿠프가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지난 11월 25일 인신협은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1 언론대상 및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생략했던 ‘언론대상’ 시상식과 올해 처음 실시한 ‘인터넷신문 언론윤리실천 우수사례 공모’ 시상식을 함께 마련한 자리였다. 올해 5회를 맞은 ‘언론대상’은 인터넷신문의 지속 발전과 저널리즘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매체 부문과 보도 부문을 선정해
19년 11월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 2년 동안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다. 방역에 대한 정치적 논란부터 대규모 경제 침체나 문화, 산업, 개인의 일상에 이르기까지 모두 코로나 이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이 된 것이다.코로나 발생 2년 가까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은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며 사회 전반에 재앙 이전의 삶을 되찾으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1월 6일 0시 기준으로 대한민국 국민 중 3,926만 명, 전체 인구의 76.5%
10대 이상 국민 10명 중 7명(71.2%)은 코로나19 이후 ‘인터넷정보 읽기’가 증가했다. 다양한 읽기 매체 중에서 인터넷정보, 인터넷신문, 웹툰, 웹진, 웹소설, 전자책 등 디지털 매체 읽기는 크게 늘고, 종이신문과 종이잡지 등 종이 매체는 상대적으로 감소율이 컸다. 다만, 종이책은 코로나19 이후 이용 증가(21.8%)가 감소(12.0%)보다 약 10% 포인트 더 많아 독자층이 다소 늘어났다. 이 같은 사실은 책과사회연구소(대표 백원근)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16~20일 전국의 10세 이상 국민 3,000명을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주최한 ‘2021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서 시사경제주간지 더스쿠프(The SCOOP)가 ‘보도 부문’과 ‘인터넷신문 부문’ 모두를 석권했다. 특히 인터넷신문 부문은 2017년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단독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지난 7월 28일 인신협은 ‘인터넷신문의 날’을 맞아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은 인터넷신문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인터넷신문의 지속적인 발전과 저널리즘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공모와 평가는 보도 부문과 인터넷
시사경제주간지 더스쿠프(The SCOOP) 김다린 기자가 단독 보도한 「국민의 헌혈, 그 뒤에 감춰진 탐욕의 도가니」 시리즈가 ‘2020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보도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0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인터넷신문언론대상에선 ‘인터넷신문’과 ‘보도’ 부문 시상식이 진행됐는데, 인터넷신문 부문엔 ▲HelloDD ▲뉴스펭귄 ▲투데이신문 총 3개 업체가 선정됐다.보도 부문엔 ▲뉴스핌(김지나 기자 외 2명) ▲더스쿠프(김다린 기자
.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한국사회공헌협회가
# 일본군 위안부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위안부 운동을 ‘정쟁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고, 응원 대신 혐오와 기피가 무섭게 번지고 있습니다. 그사이 일본의 ‘우클릭’ 행보는 더욱 격해졌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정권이 일본학술회의(SCJ)의 신규회원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아베 정권의 우경화 정책에 반기를 들었던 진보 성향 지식인 6명을 제외한 건 대표적 사례입니다. # 어디 그뿐인가요. 스가 정권은 독일 베를린 소녀상을 철거하기 위해 ‘역사적 진실’까지 왜곡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외무성은 자신들의 홈페이
[고수아 플라이런웨이 대표]베를린 소녀상 시민이 지킨 것처럼 …고수아(39) 플라이런웨이 대표가 ‘들리나요 캠페인’의 디자인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들리나요 캠페인은 ‘위안부의 아픈 역사, 이젠 시민이 기록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 12명의 목소리가 담긴 정부 최초 위안부 구술집 「들리나요? 열두소녀의 이야기」를 ‘펜슬드로잉’으로 제작해 시민에게 전달하는 게 첫번째 목표다. 더스쿠프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한국사회공헌협회 등이 주도하고 있다.고수아 대표는 한국전통 문화를 상징하는 저고리와 하회탈
.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천사회적기업협의가 준비한 ‘75주년
2015년 8월 17일에 출범한 의 그간의 공헌에 대해 몇 마디 하고자 합니다.일제강점기 때 출발한 이 땅의 신문들, 예컨대 등에는 ‘학예면(學藝面)’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문학작품도 실리고 작품평과 논쟁적인 글이 실렸으며 문단의 중요한 소식도 실렸습니다. 신문사들이 학예면만 따로 영인본을 만든 것은 그만큼 중요한 지면이었기 때문입니다.광복 후 혼란스런 미군정 치하를 거쳐 한국전쟁을 치른 신문사는 문화면을 만들어 문학에 여전히 많은 지면을 할애했습니다. 각 신문마다 문학 월평이 실렸고, 문학
지난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한양여자대학교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마련한 뉴스페이퍼는 7월 외부 초청 강의에 이어 간단한 기자 윤리교육을 진행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6명의 학생들은 이명재 뉴스통신진흥회 사무국장의 ‘기사 기획-취재-작성의 십계명’ 강연을 수강하고 창간 취지 및 윤리 강령,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윤리 강령을 낭독했다.뉴스페이퍼는 2017년부터 한양여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교육을 맡은 이명재 사무국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 국가인권위원
지난달 4일 뉴스페이퍼 출간 에디터의 윤리 선서식이 개최됐다. 뉴스페이퍼 출간 에디터는 매해 출간되는 신간 도서를 보다 다양하게 소개하기 위해 공개 모집되어 작가와 평론가, 전직 기자를 비롯한 16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윤리 선서식에서는 뉴스페이퍼 창간 취지에 대한 소개와 인터넷신문위원회 및 뉴스페이퍼 자체 윤리강령이 낭독되었으며 이를 준수하겠다는 취지의 선서가 이어졌다. 뉴스페이퍼는 신경숙 표절 논란 이후 문학의 위기를 둘러싼 담론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출범한 언론사로 총 7가지의 윤리강령을 정하고 있다. 이는 문학의
‘정의연이 싫으니, 위안부도 싫다.’ 전형적인 확증편향이다. 위안부 인권운동을 이끌어온 단체에 문제가 있으니, 위안부 할머니도 싫다는 논법으로 접근하면 애먼 할머니들만 홀로 남는다. 시민단체의 논란은 위안부 인권운동의 뿌리를 흔들고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우린 이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75주년 광복절특집-들리나요 프로젝트’를 제시한 이유다.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피해자 중심주의다. 정부는 할머니들이 ‘괜찮다’라고 하실 때까지 할머니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것이다.” 8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