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1월 16일
서민 웃고 울리는 설문조사 리뷰

일상 속 건강관리
수분 섭취 1위

성인 2명 중 1명은 평소 수분 섭취, 운동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인 2명 중 1명은 평소 수분 섭취, 운동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인 2명 중 1명은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만 19~69세 성인 1000명에게 평소 건강관리를 하는지 묻자 59.0%가 ‘노력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노력 안 하는 편’은 39.6%, ‘잘 모름’은 1.4%였다. 

전체 응답자의 평소 건강관리 방법으로는 ‘수분 섭취(54.9%ㆍ복수응답)’가 1위에 올랐다. 그밖에 ‘건강식품 복용(54.0%)’ ‘운동(50.1%)’ ‘채소 섭취(41.2%)’ ‘체중 조절(39.6%)’ ‘충분한 수면(39.3%)’ ‘스트레칭(35.2%)’ 등의 방법도 있었다.

칼로리ㆍ당ㆍ화학첨가물 등 몸에 해로운 성분을 낮춘 ‘로스펙’ 식음료를 향한 관심도 컸다. 로스펙 식음료에 ‘관심 있다’고 답한 이들은 64.4%였다. ‘보통’은 22.9%, ‘관심 없음’은 12.7%였다.

로스펙 식음료에 관심 있는 이들(644명)은 그 이유로 ‘건강관리에 도움될 것 같아서(78.1%ㆍ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심리적 부담 덜해서(52.5%)’ ‘다이어트에 도움 될 것 같아서(51.2%)’ ‘일반 식음료보다 나을 것 같아서(44.9%)’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43.9%)’ 등의 순이었다.


점점 쪼그라드는
착한 기부 문화

기부하는 이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만 19~5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부 경험 설문조사에서 기부 경험이 있는 이들은 76.3%인 것으로 나타났다(2021년 기준).

2018년 실시한 같은 조사에선 기부 경험자가 84.7%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3년 만에 8.4%포인트 줄었다. 전체 응답자 중에서 ‘앞으로 한국에서 기부문화가 확대될 것’에 동의한 이들도 34.2%에 그쳤다. 


기부경험이 있는 이들(763명)은 기부에 나선 이유로 ‘어려울 때일수록 나눠야 해서(38.7%ㆍ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밖에 ‘의미 있는 일 하려고(36.6%)’ ‘심리적 만족감 커서(36.2%)’ ‘주변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해서(22.7%)’ ‘기부하는 기관이 좋아서(20.6%)’ ‘세금감면 등 혜택 있어서(15.3%)’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전체 응답자들은 현금을 직접 기부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편한 방법을 선호했다. 가장 선호하는 기부방법은 ‘구매 금액 일부 기부금 전환(36.7%ㆍ복수응답)’이었다. 이어 ‘마일리지 포인트 기부(33.0%)’ ‘체험 활동 통한 기부(30.3%)’ ‘물품 기부(25.8%)’ ‘온라인 비정기 기부(22.1%)’ 등의 순이었다.

윤정희 더스쿠프 기자
heartbrin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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