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속 빈집 탐구

도심 속 빈집은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심 속 빈집은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서울에 집이 없다는데 그렇다고 모든 집에 사람이 사는 것도 아니다. ‘빈집’에 숨은 모순矛盾이다. 

# ‘빈집’은 1년 이상 사람이 살지 않은 곳을 말하는데, 이는 ‘사업’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매입해 철거 후 새로운 건물로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 서울시도 2018년부터 빈집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빈집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 만큼 대량 공급의 성과를 거뒀던 건 아니다. 하지만 효용성은 충분했다. 빈집을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2018년부터 2022년 2월까지 추진한 빈집 임대주택 사업지는 13곳(행복주택 85호), 사회주택 사업지는 48곳(524호)다. 

# 그렇다면 이 임대주택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쓰이지 않는 땅에서 쓸모 있는 존재가 됐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그 빈집을 직접 찾아가봤다. 사람이 떠난 곳이었지만 새 가능성도 있었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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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탐구❷] 골목 속 빈집 ‘공급대책’ 될 수 있나
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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