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7월 10일
서민 웃고 울리는 설문조사 리뷰
삼성전자 제친
카카오의 매력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IT빅테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가 전국 대학생 1080명을 대상으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국내 최대 IT빅테크 ‘카카오’가 12.7%로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본인의 성장과 자기계발 가능성(32.1%)’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국내 IT기술을 선도하는 빅테크 기업의 일원으로 일할 수 있다는 점, 향후 이직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매력으로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기업은 ‘네이버(9.4%)’였다. 네이버를 꼽은 응답자들은 ‘기업의 사업가치 및 미래 성장가능성 유망(33.3%)’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네이버 다음으론 ‘삼성전자(7.1%)’가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를 뽑은 이유로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54.5%)’가 가장 많았다. 이어 ‘SK하이닉스(4.1%)’ ‘아모레퍼시픽(3.8%)’ ‘CJ제일제당(3.5%)’ ‘대한항공(3.0%)’ ‘현대차(2.9%)’ 등이 가고 싶은 기업으로 꼽혔다.
재택근무 정도
주2회가 적당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기업문화의 일부분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가 직장인 830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6명이 ‘재택근무를 경험한 적 있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시 업무를 위해 어떻게 소통했는지 묻자, 77.5%(복수응답)가 ‘채팅ㆍ메신저를 활용했다’고 응답했다. 다른 소통 수단으로는 ‘화상회의(62.7%)’ ‘메일(44.4%)’ ‘전화(41.7%)’ 등이 있었다.
사무실 출근과 비교해 재택근무 시 협업과 소통이 얼마나 수월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수월했다’는 응답자가 60.2%로 ‘소통이 힘들었다’는 응답자(14.8%)보다 많았다.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는 ‘재택근무 상세 매뉴얼 구축(48.6%)’과 ‘원격근무에 최적화한 시스템 도입(48.1%)’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재택근무 빈도로는 ‘주 2회(41.9%)’가 가장 많았다. 이어 ‘주 3회(23.3%)’ ‘주 1회(17.6%)’ ‘주 4회(4.9%)’ 등의 순이었다.
윤정희 더스쿠프 기자
heartbring@thescoop.co.kr
개의 댓글
댓글 정렬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