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1 | 물가상승이 촉발하는 경기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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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발 에너지 위기가 닥치면서 물가상승이 경기침체를 초래하는 인페션 위험이 커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가 닥치면서 물가상승이 경기침체를 초래하는 인페션 위험이 커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conopedia]
인페션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과 경기후퇴를 의미하는 리세션(recession)의 합성어로, 물가상승이 경기불황을 촉발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인페션은 선후관계가 명확하다는 점에서 물가상승-경기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과 차이가 있다. 1982년 로버트 트리핀 미 예일대 경제학과 교수가 처음 제시한 인페션은 그로부터 40년이 흐른 지금 글로벌 경제 상황을 설명하는 주요 개념으로 다시 등장했다.

영국의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최근 “러시아발 가스 공급 위험이 커지면서 유로존 정부ㆍ기업ㆍ가계가 비상모드에 돌입하고 두자릿수 물가상승률에 다가서고 있다”면서 “물가상승이 경기침체를 초래하는 인페션이 유로존에 실질적 위험으로 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윤정희 더스쿠프 기자
heartbring@thescoop.co.kr

[Weekly Biz Survey] 

직장인 90%
“부업 긍정적”

직장인 상당수가 부업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형 긱워커 매칭 플랫폼 뉴워커가 직장인 1005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부업 허용이 개인의 업무역량과 의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묻자, 88.4%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지금 현재 부업 활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론 ‘회사가 부업활동을 금지해서(31.8%)’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어떻게 시작하는지 방법을 몰라서(26.6%)’ ‘귀찮아서(20.1%)’ ‘참여 대비 소득이 적어서(9.6%)’ ‘부업의 종류가 제한적이어서(2.5%)’ 등의 순이었다.

만약 부업을 할 경우 도전해보고 싶은 직종으로는 ‘강사(12.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촬영ㆍ편집(10.4%)’ ‘마케팅(8.9%)’ ‘행사ㆍ이벤트(8.3%)’ ‘매장관리(7.9%)’ 등의 순이었다.

윤정희 더스쿠프 기자
heartbrin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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