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희 작가 자선전시회
판매액 40% 장학기금으로 기부
아동ㆍ청소년에 남다른 관심

Welcome Today. 환영, 오늘, Mixed media on canvas, 162.2×90.0㎝, 2022.[사진=러빙핸즈 제공]
Welcome Today. 환영, 오늘, Mixed media on canvas, 162.2×90.0㎝, 2022.[사진=러빙핸즈 제공]

도움이 필요한 아동 ㆍ청소년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원은희 작가의 자선전시회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1대 1 멘토링 전문 NGO 러빙핸즈와 김두관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준비한 원은희 자선전시회의 주제는 ‘꿈꾸는 대로, 말하는 대로’다. 많은 청소년이 저마다 꿈을 품고, 그 꿈에 대해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그 꿈을 성취할 수 있길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 전시회는 2023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총 5일 동안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로비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원 작가는 아동ㆍ청소년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매일 매일 감동의 한 점들을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그렸으며, 그 그림은 저의 위로이고 기도이고 시이고 그리움이고 노래이고 춤이고 기쁨이 됐다(블로그 글 중).” 

2020년 3월부터 러빙핸즈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도 그가 얼마나 아동ㆍ청소년에게 관심이 많은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러빙핸즈는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의 아동ㆍ청소년(멘티)에게 한명의 어른친구를 만들어주는 NGO 단체다. 2017년엔 멘토링 부문 대통령상을, 2020년에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으로 개그우먼 김지선(초록리본도서관 공동관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러빙핸즈와 함께하는 원 작가는 2022년 5월 ‘1018 대안공간’ 초록리본도서관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회를 열어 수익금의 50%를 기부했다. 8월에는 경의선 갤러리에서 기부전시회를 여는 등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ㆍ청소년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섬. For You, Mixed media on canvas, 162.2×130.3㎝, 2020.[사진=러빙핸즈 제공]
섬. For You, Mixed media on canvas, 162.2×130.3㎝, 2020.[사진=러빙핸즈 제공]
나는 ♡ 너를, media on canvas, 122.0×76.0㎝, 2022.[사진=러빙핸즈 제공]
나는 ♡ 너를, media on canvas, 122.0×76.0㎝, 2022.[사진=러빙핸즈 제공]

그밖에도 서울가정법원, 수원가정법원(소년법정 6호시설), 국립춘천병원, 서울시립서북병 원 등에서 전시회를 열며 따뜻하고 행복한 기운을 전해왔다. 이번 자선전시회 역시 작품 판매액의 40%를 장학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원 작가의 그림을 구입하며 착한 기부도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인 셈이다. 

앞으로도 러빙핸즈와 원 작가는 아동ㆍ청소년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계속해서 동행할 계획이다. 자선전시회로 2023년의 문을 연 원 작가처럼 우리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꿈꾸는 대로, 말하는 대로 수많은 아동ㆍ청소년의 꿈이 이뤄지길 기도해보는 건 어떨까.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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