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➊ 로또 되면 부동산 구매
서베이➋ 올해도 저축하는 사람들

[사진 | 뉴시스, 자료 |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참고 | 복수응답]
[사진 | 뉴시스, 자료 |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참고 | 복수응답]

경제적 상황이 어렵다고 느낄수록 복권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1000명에게 ‘2022년 로또 복권 구매 여부’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77.1%)이 ‘복권 구매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스스로의 경제 수준을 낮게 평가한 응답자일수록 경제적 어려움에 복권을 구매한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하층 36.8% ▲중하층 18.1% ▲중간층 7.5% ▲중상층 이상 5.2%). 

당첨금을 사용할 곳을 묻는 질문에는 ‘주택 마련(52.6%ㆍ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를 ‘저축(42.2%)’ ‘투자(36.6%)’ 등이 이었다. 당첨금의 용처는 스스로가 평가한 경제 수준에 따라 답변이 갈렸다. 경제 수준을 중상층이라고 밝힌 이들 중에선 54.3%가 ‘당첨금을 투자에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자신의 경제적 수준이 하층이라고 여긴 이들 가운데선 42.0%가 ‘당첨금으로 빚을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 2023년 목표 운동보단 저축 

2023년 가장 소망하는 새해 목표는 ‘저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응답자의 절반 이상(55.7%ㆍ복수응답)이 ‘저축’을 선택했다. 그 뒤를 ‘운동(51.3%)’ ‘건강관리(45.5%)’ 등이 이었다. 

새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론 ‘본인의 의지(69.1%ㆍ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경제적 여유(45.7%)’ ‘명확한 목표 설정(33.4%)’이 새해 목표 달성을 위해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2023년이 되기 전 미리 새해 목표를 결정한 이들도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7명(69.3%)이 ‘2023년이 되기 전 미리 신년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새해 목표 설정에 가장 열정적이었던 연령대는 30대(78.4%)였다. 다음으로 ‘20대(73.2%)’ ‘40대(64.4%)’ ‘50대(61.2%)’ 순으로 새해 목표 설정에 관심이 많았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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