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주 Review
호주ㆍ캐나다 금리 깜짝 인상
연준 인상 릴레이 동참할까
외인 덕 코스피 2600선 돌파
긴축 공포로 상승 동력 잃어
채권 투자하는 개미 늘어나

지난 6일(현지시간) 호주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튿날엔 캐나다은행(BOC)이 0.25%포인트 끌어올렸다. 시장은 동결을 전망했는데, 인플레이션 압력이 워낙 센 탓에 빗나갔다. 캐나다의 경우 지난 3~4월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는 점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고민이 깊어졌다. ‘긴축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는 얘기다.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지난 2일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600선 돌파는 지난해 6월 9일 이후 1년여 만의 일이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덕분이다. 이후로도 3거래일 연속 2600선을 수성했지만, 더 치고 나가는 게 쉽진 않다. 호주에 이어 캐나다까지 긴축 모드로 돌아섰고, 연준이 여기에 영향을 받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Market Index

Bond

‘채권 개미’ 수가 부쩍 늘어났다.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가 채권에 베팅한 돈만 16조5551억원(6월 8일 기준)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매수 규모(8조6041억원)와 비교해 92.4%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행이 3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다 연준도 긴축 모드를 풀 거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다만 개미가 너무 몰린 탓일까. 최근 금융감독원은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으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투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Fund

Stock

 

Small Cap

김다린ㆍ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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