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지구 3편

북극에 있는 얼음벽 ‘해빙海氷’이 지구온난화 탓에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해빙은 사람의 신체로 따지면 ‘면역 체계’ 같은 역할을 합니다. 해빙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나쁜 현상들을 상쇄하고 있어서입니다. 해빙이 사라지면 전세계 곳곳에 폭우와 한파 같은 극한 기후가 몰려올 게 분명합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포항공대 연구진에 따르면 2030년대엔 북극 해빙이 사라질 것이며, 그러면 영하 40도 이하의 찬 공기가 한반도까지 내려온다고 합니다. 상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지는 변화입니다. 해빙의 해빙解氷(얼음이 녹아 풀림)을 막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윤주·조창원 눙눙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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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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