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친절히 우리를 깨워주는 알람시계는 누가 발명했을까. 면도기가 선사시대부터 사용됐다는 이야기는 과연 진실일까. 근래 들어 급격히 발전한 성형 수술이 처음 시행된 곳은 어느 나라일까. 제임스 M. 러셀의 「방구석 박물관」은 세계 전역의 놀라운 고대 기기와 발명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수십만년의 방대한 세계사를 한데 묶어 88가지의 의미 있는 물건을 선별하고, 물건마다 품고 있는 역사를 짚어본다. 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수십만년 동안의 유물이 전시된 박물관에 온 듯 그야말로 상상을 뛰어넘는 고대인의 발견이 가득하다.저자의
에트루리아는 로마 이전에 이탈리아 반도 중북부를 중심으로 성장했던 고대국가다. 로마는 에트루리아의 도시 외관을 본떠 도로·광장·수로시설·사원을 갖춘 도시로 발전했고, 세계 제국이 됐다. 에트루리아가 남긴 문화의 흔적은 로마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고대 지중해 문명의 한 축이었지만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에트루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전은 기원전 10세기께부터 1000년 가까이 지속한 지중해의 고대 문명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약
20대 시절 워런 버핏은 신문 배급업자와 독특한 계약을 맺었다. “매일 자정에 월스트리트저널을 앞마당에 놓아달라.” 이유는 별다른 게 아니었다. 월스트리트를 세상 누구보다 빨리 읽은 후 사색하고, 판단하고, 투자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세계 최고의 존경받는 부자다. 무언가를 ‘읽는 것’, 위대함을 만드는 황금률이다. 결정적으로 부족한 상태를 지칭해 흔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