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는 2019년 혼란의 시기를 보냈다. 국제유가는 급락을 반복했고, 석유정제시설은 가파르게 늘어났다. 수익성이 악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유업계는 ‘친환경 이슈’까지 떠안았다. 정유업계가 신사업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 중심엔 주유소를 활용한 네트워크 사업이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정유업계의 ‘주유소 비즈니스’를 살펴봤다. 요즘처럼 정유업계의 고민이 깊은 때가 또 있었을까. 그동안 정유업종은 시설투자만 잘하면 큰 걱정 없이 쏠쏠한 수익을 내는 사업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파라자일렌 설비 투자가 발목을 잡고 있다.” 정유ㆍ화학업계를 힘들게 하는 원인이 단순히 저유가에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거다. 고정자산회전율에 답이 있다.‘276.0%.’ 2014년 3분기 정유ㆍ화학업종의 고정자산회전율이다. 2009년 3분기 285.8%에 비해 9.8%포인트 떨어졌다. 이 기간(20 09년 3분기~2014년 3분기) 조사대상 300개 기업의
국내 근로자 중 자동차 업종 종사자들의 평균임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 2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동차업계 종사 직원 평균 연봉이 8046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재벌닷컴은 투자목적 법인을 제외한 12월 결산 상장사 및 비상장 시중은행 등 1710개사 직원 임금현황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자동차 업종에 이어 정유업종이 7883만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