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는 주도주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증시를 이끌고 있거나 앞으로 이끌 종목에 올라타는 것만큼 좋은 투자방법은 없어서다.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종목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많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코로나19로 요동치고 있는 투자시장에선 어떤 종목을 봐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국내 증시를 이끌 주도주의 변화와 미래 주도산업을 살펴봤다.9.7%. 올해 코스피지수의 상승률이다(7월 20일 기준).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종가기준)를 기록했던 7월 6일(3305.21포인트)을 기준으로 하면 상승률은 12.2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혹 떼러 가긴 갔는데…박용만(65)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월 22일 정치권을 방문했다. 상법ㆍ공정거래법ㆍ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 등 ‘공정경제 3법’ 관련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공정경제 3법은 다중대표소송제도 신설,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폐지, 대형 금융그룹 감독 강화 등을 담고 있다. 재계는 이 법안들을 ‘과도한 기업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실속이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여야가 이번 법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서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항상 강조했던 경제민주화와 동떨어진
어린 시절부터 경험하는 문화예술적 체험은 인생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정신적인 자양분을 줄 뿐만 아니라 인생의 폭과 깊이를 결정하는 것도 문화예술적 소양이다. 기업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문화예술적 지원을 이어나가야 할 이유는 명확하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지원은 숭고한 과정이다. 기업의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책임실천은 기업경영을 위한 충분조건일까, 필요조
건설사들이 최근 ‘입찰담합을 근절하겠다’고 나섰다. 입찰담합으로 상당한 과징금을 부과 받자 ‘쇼’를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건설사들이 이렇게 나온 이상 ‘담합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는 목소리에도 힘이 실린다. 다만 입찰담합을 근절하기 위해 어디서부터 손을 봐야 하는지가 관건이다.“입찰담합 불공정 행위로 국민의 불신을 초래하고 건설인들의
A기업이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가정하자. 이때 CSR과 CSV는 어떻게 다를까. 전자의 경우 비용 소모로 인식하는 반면, 후자는 사회경제적 효용성을 증대하는 동시에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여긴다. CSR와 CSV의 결정적인 차이다.기업의 공유가치창출(CSV)과 사회적책임활동(CSR)의 차이점은 뭘까.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경영학) 교수는 공정무역의 사례를 통해 CSV와 CSR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했다. 가난한 농부에게 상품의 가격을 후하게 주는 공정무역의 형태는 CSR에 해당한다
세계 4대 제과업체로 꼽히는 이탈리아 페레로그룹이 한국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페레로 아시아 리미티드 한국지사 고문은 1월 2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콘퍼런스에서 “한국은 다른 아시아권 국가보다 페레로그룹 진출 역사가 짧지만 성장세는 가장 빠르다”며 “성장을 만들어준 한국 소비자들 사랑을 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