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상 위메프 대표]실탄 장전하고 공격 앞으로이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올해 하반기 총 3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0일 위메프는 IMM인베스트먼트(IMM)로부터 1200억원을 투자받았다. IMM은 25개의 벤처캐피탈과 사모펀드를 운영 중인 투자회사로, 운용자산만 3조원(누적 기준)이 넘는다.이번 투자는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IMM은 위메프의 지분 4.28%를 전환우선주(CPS)로 받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위메프는 자본 잠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위메프는 지난 9월에도 모기업인 원더홀딩스가 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QD디스플레이에 13조원 베팅말 많고 탈 많은 OLED 논쟁에 종지부가 찍힐까.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퀀텀닷(QD)디스플레이에 13조여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발표한 180조원 규모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10일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QD디스플레이 생산시설 구축 및 연구ㆍ개발(R&D) 계획을 직접 발표했다. 이 자리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025년까지 13조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현대차 전기차 鄭주행 정의선(49)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한국에 들여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정 부회장은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 부회장이 세계 규모의 모터쇼에 공개적으로 참석한 건 지난해 11월 열린 ‘2018 LA 오토쇼’ 이후 처음이다.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국내에도 초고속 전기충전기를 들여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최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 20%를 확보한 아이오니티의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인보사 논란에… 자택 ‘가압류’이웅열(64)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자택이 가압류됐다. ‘인보사(인보사케이주)’ 논란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코오롱 소액주주들이 이 전 회장과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하면서 이 전 회장의 자택(서울 성북구) 가압류를 신청했는데, 11일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본안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전 회장 측 재산을 보전해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가압류 인용결정 이유를 밝혔다. ‘인보사’는 코오롱티슈진(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이 개발하고, 코오롱생명과
[뉴스페이퍼 = 박용규 교수] 필자는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내 ‘기농 정세권 선생 기념사업’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정세권 선생도 3·1운동에 참여하였다. 이후 많은 독립운동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오는 4월 9일부터 북촌 한옥청에서 ‘기농 정세권 선생 전시회’가 개최된다. 일제강점기 정세권의 업적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 집을 짓지 않고, 우리의 집인 ‘개량 한옥’을 지어 민족의 주거 문화를 보존하였다. 1920년 9월 19일 서울 시내에서 건축업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테쿰 커넥션… 의혹과 진실이강래(65)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특혜 시비에 휘말렸다. 지난 19일 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반 수사관이 이 사장과 우제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로 있는 커피업체 ‘테쿰’의 커넥션 의혹을 폭로하면서다. 도로공사는 지난 6월부터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엑스카페(ex-cafe)’라는 브랜드의 카페를 운영했는데, 여기에 ‘테쿰’의 커피기계와 원두가 납품됐다는 게 김 전 수사관의 주장이다. 김 전 청와대 수사관은 지난 11월 2일 경찰청을 방문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