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오즈의 마법사’에서 악역으로 등장했던 서쪽 마녀 엘파바가 죽는 것으로 시작된다. 사람들은 ‘사악한 사람의 죽음은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다’는 노래를 부르며 마녀의 죽음을 기뻐한다. 그런데, 서쪽 마녀는 정말 나쁜 마녀일까. 시간이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어린 시절의 엘파바가 등장한다. 부모의 실수로 초록색 피부를 갖고 태어난 탓에 주위로부터 따돌림을 당하지만 엘파바는 정의롭고 똑똑한 아이로 성장해 나간다.마법 학교에 입학한 엘파바는 아름답고 사랑스럽지만 허영심과 질투가 많은 글린다를 만난다. 둘은 서로 울고 웃으며 조금씩
전세계 39개국 1억4000만명을 매혹한 불멸의 명작, 30년 이상 웨스트엔드·브로드웨이에서 유일하게 연속 공연되는 작품,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네스북 기록…. 매년 화려한 수식어가 더해지고 있는 명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긴 기다림 끝에 찾아왔다. 2012년 25주년 기념 내한 공연 이후 7년여 만의 오리지널 공연이다. 19세기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음악가 유령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러브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안무가 김설진과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나와 잘 지내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는 11월 8일(금) 오후 7시 30분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릴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무대다.“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 화두가 되는 주제에 대해 대중적인 연사를 초청하여 대중들과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나누는 인문콘서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인문플랫폼‘인문360’의 주관으로 지난 2015년부터 작가, 뮤지션, 건축가, 의사, 디자이너, 모델 등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해 50회 이상 진행해왔고, 지
[뉴스페이퍼 = 김보관 기자] 문화사회 실현을 위해 문화연대가 지난 18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포럼 “무엇을 할 것인가”를 개최했다. 행사는 창립 20주년 인트로 영상과 정용철 공동집행위원장의 소개말과 함께 시작했다. 혜화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포럼은 크게 1부 선언발표와 2부 라운드 테이블로 구성됐다.인사말을 맡은 임정희 공동대표는 IMF 사태 이후 문화예술의 후퇴를 이야기하며 그간 시민참여형 문화운동을 이끈 문화연대를 이야기했다. 안성민 사무처장은 창립 20주년 사업을 설명하며 기념식 후원의 밤 “이십전심 이심전심”과 특별전
뮤지컬 ‘벤허’가 화려한 라인업을 앞세워 돌아왔다. 2017년 초연한 벤허는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갖춘 공연으로 인정받았다. 뮤지컬 벤허의 원작은 1880년 발표된 루 월리스(Lew Wallace)의 베스트셀러다. 영화와 수많은 연극으로 제작ㆍ공연된 바 있는 소설이다. 1959년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만든 영화 ‘벤허’는 전설의 ‘전차 경주 신’을 남기며 불후의 명작으로 회자되고 있다.‘유다 벤허’라는 한 남자의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파란만장한 삶을 통한 감동의 휴먼 스토
서울문화재단이 예술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100명의 예술계 종사자와 함께하는 “THE 넓은 라운드테이블”을 오는 8월 12일(월) 오후 1시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개최한다.“THE 넓은 라운드테이블”은 현재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에 대한 개선점과 새로운 지원사업 설계를 위한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기획됐다. 참여한 예술가들은 가장 창의적이어야 하는 예술과 가장 엄격하게 관리되는 공적 자금이 만난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다.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지난 5월부터 4차례의 ‘예술가 간담회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와 콜라보를 진행 소식을 27일 알렸다.밀리의 서재와 뮤지컬 간 콜라보는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에 이어 두 번째다. 밀리의 서재는 ‘안나 카레니나’의 리딩북을 지난 24일 자사 플랫폼에서 공개한 바 있다.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 문호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사랑과 결혼 등 가족문제라는 보편적인 소재로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안나 카레니나 리딩북의 리더(reader)로는 ‘알렉세이 브론스키’역을 맡은 배우 민우혁과 ‘키티 세르
치명적인 러브스토리 ‘안나 카레니나’가 찾아온다. 2018년 1월부터 3개월간 서울 및 4개 도시 투어로 약 9만명의 관객을 기록했던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다시 한번 막을 올린다. 대문호 톨스토이의 걸작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러시아의 ‘모스크바 오페레타 씨어터’가 2016년 재탄생시킨 공연이다. 지난해 ‘전세계 라이선스 초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아름답고 매혹적인 여인 ‘안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가정ㆍ사랑ㆍ자유ㆍ행복 등 인간 삶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냈다. 화려함으로 수놓은 무대연출은 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박종관 위원장, 이하 예술위)는 지난 2월 26일(화), ∼27일(수)간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ARKO 국제심포지엄 2019」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예술위가 2016년도부터 실시한 ‘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파트너 기관인 주한영국문화원, 주한덴마크대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1일차인 한-영국 심포지엄은 라는 주제로 양국의 주요 문화예술기관 관계자와 예술인, 학생 등 총 230여명이 참여해 최근 문화예술계에 떠오르는 화두인 “기술”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샘 하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도서가 요조&박준, 채사장, 최성애&조벽 등 최근 신간 도서로 찾아온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오는 2월 21일에는 최근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을 출간한 가수 요조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을 펴낸 시인 박준이 함께한다. 2월 21일 오후 7시 30분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열리는 북잼플레이 "나는 아직도 책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는 뮤지션이자 책방 주인 요조와 시인이자 편집자 박준의 콜라보가 돋보인다.독서에 대한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오는 1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황현산)는 한강진역 가상공간을 활용한 ‘4IR 공연예술 컨퍼런스(4IR Performing Arts Conference)’를 개최한다. 본 컨퍼런스는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4차 산업 혁명시대의 디지털 공연예술 컨퍼런스인 ‘4IR 공연예술 컨퍼런스’ 는 가상공간을 활용한 공연 예술 창작 및 향유 활성화가 목적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디지털 공연예술 총론서 ‘Digital Performa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인터파크도서가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독자 투표를 진행한 결과 2017년 최고의 책으로 "문재인의 운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올해로 12회를 맞이한 "2017 최고의 책"은 인터파크도서가 매년마다 한 해를 빛낸 책을 선정한다. 판매량 집계와 분야별 전문 MD 추천으로 후보를 선정하며, 후보 선정이 완료된 이후에는 독자 투표를 진행한다. 총 20만 935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의 지지를 얻으며 2017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문재인의 운명"은 노무현 전 대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인터파크도서가 카오스재단과 공동기획으로 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 특별 강연을 오는 21일 오후 3시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진행한다. 2017년 첫 북잼콘서트로 진행되는 "진화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는 리처드 도킨스의 첫 내한과 함께 진행되는 국내 최초 단독 강연으로, 저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경험할 수 있다.리처드 도킨스는 옥스퍼드대학 뉴칼리지의 교수로, 1976년 발표한 ‘이기적 유전자’에서 “진화의 단위가 유전자이고 그
[뉴스페이퍼 = 권나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2월 29일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2015년 문화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한다.서울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되는 '2015 문화자원봉사자 대회'는 2015년 한 해를 빛낸 문화자원봉사자와 활동처, 시·군·구 지원센터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문화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의 제안과 수상자의 우수 사례 발표, 감사공연 등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서는 문화자원봉사자 매칭시스템의 활용도와 봉사활동 시간을 반영하여 총 687시간('14
건축은 수학과 음악의 조화를 기반으로 세워진 학문이다. 수학적인 비율로 지어야 건물의 통일성이 드러나는데, 그 비율이라는 게 음악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수학과 음악이 건축의 밑바탕이 되는 셈이다.수학과 음악의 연관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은 또 있다. 10월 5일 진은숙 서울시교향악단 상임작곡가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린 ‘2013 K.
현대차는 8일(미국 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2013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미래 스마트 카에 적용되는 첨단 차량-IT 분야 신기술을 선보였다. 크게 ▲운전자 상태 감지 시스템 ▲2세대 음성인식·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Blue Link)’ 등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