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59조원 감소의 영향은 경기도 군포시의 학교까지 영향을 미쳤다. 줄어든 예산 때문에 군포시는 시비市費로 추진하던 ‘학교 사회복지사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학생과 교사, 지역 시민은 군포시가 결정을 번복하길 바라고 있다. ‘학교 사회복지사’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길러낼 수 있는 ‘좋은 창구’이기 때문이다.아이는 부모를 선택할 수 없다. 자신이 자랄 양육 환경도 고를 수 없다. 그래서 어디서 어떻게 자라느냐는 순전히 우연이다. 어떤 아이는 부모와 보호자로부터 충분한 애정과 관심을 받으
수많은 지자체가 ‘신청사’를 만들기 위해 기금을 쌓는다는 걸 아는 이는 드물다. 하지만 그 바람에 지역민이 정책적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기회비용을 날린다면 문제이지 않을까. ‘우리 지자체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을 운용하는 지자체는 전국 지자체 243개 중 57개에 이른다(2020년말 기준). 이 지자체들이 적립한 청사건립기금은 2조원이 훌쩍 넘는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은 효율적으로 집행돼야 한다. 재정을 활용할 때 돈이 많이 남아서도, 모자라서도 안 된다. 돈이
언뜻 봐도 김혜경씨 잘못인데,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며 방어한다. 누가 봐도 김건희씨 잘못인데, 국민의힘 사람들은 “정치공작”이란 말을 입에 담는다. 20대 대선이 지긋지긋한 ‘내로남불’에 빠졌다. 많은 이가 ‘국민’을 입에 물고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정책도, 공약도, 미래를 위한 플랜도 잘 보이지 않는다. 2836억원짜리 대선쇼란 비아냥을 그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 영화 ‘내부자들’의 한 장면. 정치인과 기업, 언론, 공권력이 결탁한 거대한 카르텔에 기생하던 정치깡패가 자신의 뒤통수를 친 카르텔
“옆집 숟가락이 ○○개래.” 과거엔 이웃집에 숟가락이 몇개 있는지 알 정도로 서로 가깝게 지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이웃은 철저히 남이다. 이런 시대에 ‘미디어작당’이란 이름의 협동조합은 소소한 이웃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 공유한다. 지금은 사라진 골목의 대화, 떠나고 남은 공간을 얘기하다 보면 이웃은 다시 가까운 지기知己가 된다. 홍종희(56) 미디어작당협동조합 대표를 만나 영상에 이웃의 이야기를 담는 이유를 들어봤다.✚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던 분들이 모여서 협동조합을 만들었다고요?“수원미디어센터에서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던
공동주택 관리 플랫폼 ‘모빌’을 인수하며 아파트 관리 시장에 진출한 직방이 멈춰섰다. 울산에서 추진했던 지자체 연계 사업에 차질이 생긴 탓이다. 지자체와 손을 잡는다면 경쟁업체를 따돌리고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시장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흥미로운 점은 직방의 질주를 막아선 이들이 지역 공인중개사들이란 거다. 직방의 우회중개 논란 등에 공인중개사들이 반발해 사실상 성과를 낸 첫 사례다.2021년 초 직방은 새 사업에 진출했다. 스타트업 ‘모빌’을 인수함을 통해서였다.[※참고: 2014년 설립된 모빌은 2018년 카카오페
0.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쓴 지 벌써 2년이 되어간다. 지난해 2020년 12월,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전 세계에 백신이 공급되며 2021년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완전히 퇴치되리라는 낙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지만, 2022년을 목전에 둔 오늘까지도 바이러스로 인한 여파는 아직도 걷히지 않고 있다.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사태의 여파는 문학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0년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예술현장의 위기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문학 작가들의 3분의 1에 가까운
㈔한국출판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11일(토)자로 세 번째로 개최되었다. 이번 세 번째 포럼은‘블록체인과 콘텐츠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공학박사이자 한국 재정정보원의 인사부장이인 장현철 박사는 이날, 블록체인(Blockchain)의 개념에 관해 설명하며 발제를 시작하였다. 블록체인이란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로써, 기존의 중앙집권식 데이터 저장 시스템과는 다른, 분산된 컴퓨팅 기술 기반의 소규모 데이터들이 체인(Chain)형태로 구축된 데이터 저장 체계를 뜻한다. 이
# 논란의 시작은 갑작스러운 창업주의 지분 매각(2019년)이었다. 영문도 모른 채 사모펀드 경영 체제를 맞이한 맘스터치앤컴퍼니(이하 맘스터치)는 혼란의 늪에 빠져들었다. 노조와의 반복적인 갈등, 메뉴개편·가격인상을 둘러싼 비판, 패티 크기 논란, 대표이사 잦은 교체 등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이면서 맘스터치는 흔들렸다. # 올해는 무사히 넘어가나 싶었지만 그렇지 않았다. 이번엔 ‘파트너’인 가맹점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주협의회’의 총회장을 맡은 점주가 단 5개월 만에 본사로부터 계약해지를 당한 게 도화선이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지난 5월 경기도청과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을 상대로 전자책 대출 서비스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전자책 대출 서비스 제공 행위가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다. 이에 경기도청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출협에 따르면 메디치미디어, 다산북스, 마이디팟, 새로운사람들, 학지사, 도서출판한올, 가교출판, 페이퍼로드 등 8개 출판사가 출판계를 대표해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을 상대로 한 소장을 냈다.출협에서 공개한 소장에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도서관법에 따라 설립된 도서관이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백화점 ‘갤러리아 광교’가 문을 연 지 100일이 됐다. 오픈 당시 한화갤러리아는 ‘경기권 최상위 명품 라인업’을 갖추고 첫해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갤러리아 광교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현재로썬 시간이 좀 더 걸릴 거란 전망이 많다.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 데다, 명품 브랜드 유치작업도 녹록지 않아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갤러리아 광교 개점 100일을 기록해 봤다. 한화갤러리아가 10년 만에 문을 연 신규 백화점 ‘갤러리아 광교’가 개점 100일(6월 9일
신분당선 유치, 경기도청 유치 …. 경기도 고양갑은 진보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인지 ‘눈에 띄는’ 공약이 많습니다. 문제는 이런 공약들을 어떻게 현실화하느냐입니다. 신분당선 공약은 ‘연계지역’을 어느 당이 차지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경기도청 유치 공약 역시 효율성 여부를 따져봐야 합니다. 경기도 고양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4선에 성공할 수 있느냐입니다.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경환 미래통합당 후보의 도전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더스쿠프(The SCOOP) 총선 특집 ‘배종찬의 중립’ 제5부
최근 동물 관련 법안이 무더기로 발의되고 있다. 동물원과 수족관, 이색동물카페, 동물 택배 등 동물과 관련된 산업적 영역을 규제하는 법안들이 몇 달 단위로 쏟아져 나온다. 때로는 거의 같은 내용의 법안이 어미와 항목 한두 개 정도만을 바꿔서 발의되기도 한다.이처럼 수많은 법안이 발의된 것은 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이지만, 많은 법안 발의로 인해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법안이 이전과 달리 복잡해지면서 동물 사업을 하는 업주들은 다양한 규정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며, 지자체의 공무원들이 환경부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영
문학을 접할 수 있는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수원시에서 '문학운동'을 목적으로 각종 문학 행사들을 열고 있는 '서아책방'이 올 한 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예술의 거리를 만들기 위한 인문기행 프로젝트 "향교로에서 행복을 꿈꾸다"이다.도시재생사업은 어린이프로그램과 미술프로그램, 음악프로그램, 인문학프로그램으로 구분되는데 이중 서아책방에서는 "인문학프로그램"을 맡는다. 5월부터 11월까지 8월을 제외하고는 매달 2~3회 유명 작가와 뮤지션을 초청
경기도는 도내 지역 서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설 직전인 2월 1일까지 2019년도 지역 서점 인증 신청을 받는다.지역 서점 인증은 서류를 구비해 심사를 통과한 지역 서점을 대상으로 '경기도 지역서점'임을 인증하고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로, 지역서점을 지원하여 활성화시키고 유령 서점과의 계약 체결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대형 프랜차이즈서점과 온라인서점, 서적 총판 업체를 제외한 도내 오프라인 지역서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과하면 ‘경기도 지역서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 여부가 결정된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주식회사 장안은 수원시 광교 신도시내 마지막 주거용 오피스텔 ‘광교 장안프라임 2차’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광교 장안프라임 2차 오피스텔은 수원 영통구 이의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며, 오피스텔 72세대, 근린생활시설 3실로 구성된다. 1~2인 가구가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21㎡~43㎡ 3가지 타입의 소형평형으로 설계되어 있어 임대 및 주거용으로 안성맞춤이다.광교역(신분당선) 역세권에 마지막 주거용 오피스텔인 ‘광교 장안프라임 2차’ 분양을 시작한 주식회사 장안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서해종합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 202-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화성 반정동 리버인 서해그랑블’의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특성상 일반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저렴한 3.3㎡당 700~800만원대의 합리적인 공급가로 책정될 예정이며,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무료 확장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화성 반정동 리버인 서해그랑블’은 총 1,967세대(예정)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1층~15층 37개동(예정) 규모로 전용면적별 59A㎡ 256세대(예정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서울과 접근성이 떨어져 그동안 저평가됐던 경기 북부 지역에 교통 인프라 신설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를 필두로 경기 북부 지역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이에 신규 공급되는 주거시설들이 속속 집주인을 만나고 있는 양상이다. 이 지역에서는 최고 27층의 소형 럭셔리 하우스인 ‘아이콘스타(ICON STAR)’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1억원 초반대의 분양가를 책정해 상품 대비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책임준공 사업장으로 신뢰 또한 높였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각종 개발사업들이 본격화될 채비를 마친 경기도 의정부시에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의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 북부 지역의 중심으로 여겨지는 의정부는 최근 교통 인프라 확충과 도로망 개선을 바탕으로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현재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는 지역의 스카이라인에 지각 변동을 예고한 랜드마크 규모의 소형 주거시설 ‘아이콘 스타’의 분양이 진행 중이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대를 터로 택한 아이콘스타는 소형주택의 고급화를 콘셉트로 공급될 예정이다. 아이콘 스타는 모두 25층 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의정부는 수도권의 숨은 블루칩이라 불리며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기존 경기도 의정부 지역에 위치했던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함에 따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을지대 캠퍼스 부속병원, K팝 클러스터 등 다양한 호재가 계획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수요 외에 임대수요가 추가로 증가하며 지역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의정부역과 의정부중앙역이라는 더블역세권 지역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예정돼 있고 도로망 개선까지 더해져 일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개발에
경기도 고양시에 ‘자동차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청은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638번지 일원 40만㎡(약 12만1000평)에 2017년까지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를 설립한다. 자동차 복합단지에는 자동차를 한곳에서 살펴보고 비교ㆍ시승할 수 있는 자동차 전시장이 들어선다. 자동차 정비, 교육, R&D(연구개발), 튜닝전문단지, 테마파크, 자동차부품을 재활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