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그룹은 경영권 장자 승계원칙을 잘 고수해왔습니다. 4대 회장을 맞을 때까지 아무런 잡음이 없었죠. 그런데 최근 LG가문 내부에서 법적 다툼이 일었습니다. 구본무 선대회장의 아내 김영식 여사와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차녀 구연수씨가 재산 분할을 다시 하자면서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경영권을 물려받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에게 너무 많은 지분이 상속됐다는 겁니다.# LG그룹 측은 ”LG의 전통과 경영권을 흔드는 것은 용인될 수 없는 일”이라면서 발끈했습니다. 소송 결과에 따라 자칫 경영권 분쟁으로도 이어
구광모(40) LG전자 상무는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이다. 대외적으로 경영능력을 뽐낸 적도 없고, 경영일선에 직접 나선 일도 없다. 오죽하면 구 상무의 사진도 달랑 한 장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하면서 구 상무의 경영승계작업이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구 상무의 미래와 리스크를 살펴봤다.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17일 LG그룹 지주사인 ㈜LG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6월 29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되면, ㈜LG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된다. 그러자 LG그
[LG 오너 일가 향한 검찰의 예봉]경영권 승계 위해 ‘꼼수’ 부렸나구본능(69ㆍ사진 왼쪽) 희성그룹 회장 등 일부 LG오너 일가의 100억원대 양도소득세 탈루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검찰(서울중앙지검)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4월 국세청의 고발에 따른 압수수색이었다.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LG상사 세무조사를 하던 과정에서 LG그룹 오너 일가가 구광모(40) LG전자 상무에게 지주사인 ㈜LG와 LG상사 지분을 매각하면서 양도소득세를 제대로 내지 않았다면서 구 회장을 포함한 오너 일가 일
세인들은 흔히 힘 있고 돈 있는 사람들의 동정動靜에 예민하다. 그들의 움직임이 세상을 바꾸거나 돈의 흐름을 갈라놓는가 하면 심지어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요즘 구본준(66) LG그룹 부회장의 동정에 세인들의 관심이 쏠리는 걸 보노라면 그런 생각이 든다. 올 들어 5월까지 구본준 부회장은 LG그룹 운영과 관련해 두차례 큰 회의를 주
LG그룹 구본무(70) 회장이 취임 20주년을 맞아 송구영신送舊迎新을 다짐했다. LG 3대 회장을 맡아 계열분리와 글로벌화에 큰 실적을 쌓았다. 구 회장 특유의 ‘소탈과 끈기의 리더십’이 통했던 걸까. 디스플레이와 2차 전지 분야에선 세계 1등을 기록했다. 에너지ㆍ자동차 분야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는데도 열심이다. 이제 치열했던 20년 총수 자리를 점검하고
‘땅콩 리턴’으로 재벌 3ㆍ4세를 향한 여론의 시선이 따가웠던 지난해 말. LG그룹의 후계자 구광모 ㈜LG 상무는 임원대열에 합류했다. 주식 190만주를 증여받아 ㈜LG의 3대주주로도 등극했다. 베일에 싸여 있던 구 상무가 후계자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그가 넘어야 할 산은 아직 많다. 2015년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에게 특별한 해다.
새해 한국 재계에 ‘오너 3ㆍ4세 리스크’가 큰 숙제로 등장했다. 2014년 12월 30일 구속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소위 ‘땅콩 회항’ 사건이 일파만파一波萬波로 번진 결과다. 사실 이 사건이 연중 가장 분주한 지난해 12월에 발생했던 관계로 일반인들은 사건 쫓아가기에 바빴다. 따라서 새해 시간을 갖고 ‘오너 3ㆍ4세 리스크’의 제도적인 해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외아들 구광모 LG전자 차장이 부장으로 승진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구 차장은 현재 근무 중인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에서 부장으로 승진했다. 2011년 차장으로 승진한 지 2년 만이다. 구 부장은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친아들이지만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됐다. 구본무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구 부회장은 1일 전북 익산 야구장을 방문,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자야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여자야구인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며 “LG의 후원이 여자 야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여자 야구가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구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LG주식 16만주를 장내매수했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은 그룹 지주회사인 LG 보통주 13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그의 동생인 구본능 회장도 3만주를 사들였다. 이선용 베어트리파크 대표가 매도한 주식을 그대로 매입한 것이다. 두 회장이 주식 매입에 들인 돈은 총 97억원에 달한다. 재계는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