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휴가를 겸하는 ‘워케이션(Work+Vacation)’이 새로운 근무형태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원격근무가 확산하면서 굳이 근무지를 사무실로 한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경험한 결과다. “직원 복지에 좋은 제도” “스트레스를 덜 받고 일할 수 있다”며 워케이션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직장인들도 늘고 있다(표❶).롯데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롯데멤버스는 4월 17일부터 워케이션을 실시하고 있다. 9월 말까지 속초·부산·제주 등으로 16명씩 총 112명(전 직원의 약 45%)이 워케이션을 떠난다. 지난해 6월~10월 제주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검찰 vs 오너 ‘글래드 갑론을박’“어떤 지시도 없었다.”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가족의 개인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해욱(52) 대림산업 회장 측이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이날 이 회장도 공판에 참석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2014년 말 옛 여의도 사옥을 ‘여의도 글래드호텔’로 바꾸고, 계열사인 오라관광(현 글래드호텔앤리조트)에 운영을 맡겼다. 앞서 오라관광은 ‘에이플러스디(APD)’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GLAD
대림그룹 오너가 호텔 브랜드 상표권을 개인회사 명의로 등록해 수수료를 받아왔다. 공정위는 이를 ‘통행세’로 판단하고 이해욱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재계에선 “상표권자가 수수료를 받는 게 문제가 되느냐”라고 반문한다. 하지만 더스쿠프(The SCOOP)가 단독입수한 대림산업 내부문건에 따르면 공정위의 판단은 옳았다. 대림그룹 호텔사업팀은 오너 일가 회사(APD)에 수수료를 내는 걸 부담스러워하고 있었다.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이 검찰에 고발된다. 자신과 아들이 지분 전량을 보유한 회사에 호텔 브랜드 수수료를 몰아준 게 문제가 됐다.
아시아나 몸값 위해…애먼 직원의 눈물아시아나항공이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사내 인트라넷에 ‘희망퇴직 신청접수’ 공지를 올렸다. 대상자는 2003년 12월 31일 이전 입사자로 근속 15년 이상, 국내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영업직, 공항서비스 직군이다. 5월 중순까지 신청을 받고 인사팀 심의 후 희망퇴직 여부를 확정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2년간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퇴직 위로금은 2년치 연봉(기본금+교통보조비)을 계산해 지급할 계획이다. 희망퇴직자 가운데 전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소영 의원(바른미래당, 비례)은 지난 4월 3일(수)에 여의도 글래드호텔 연회장에서 열린「한국 작업치료 50주년 기념행사」에서 WFOT(세계작업치료사연맹)에서 선정한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대한작업치료사협회는 1969년 작업치료사 첫 면허가 발급된 이후 현재까지 약 14,000여명에게 면허를 발급하였으며, 최근에는 매년 2천여 명의 작업치료사가 배출될 정도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 인력 육성과 양적 성장에 적극적으로 임해왔다. 현재는 질적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의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M&A로 하드웨어 더하라”“산청 인수를 통해 그룹이 보유한 소프트웨어 역량에 하드웨어를 더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 이를 2019년 그룹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 김상철(64)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그룹 사업설명회(IR)’를 열고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바리락스ㆍ니콘ㆍ에실로 등 세계적인 렌즈 브랜드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에실로코리아가 국내 누진렌즈 시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7년 에실로코리아 비즈니스 전략 및 신제품 소개’ 기자간담회에서 소효순(47) 에실로코리아 대표는 “고령화 등 노안인구 증가로 성장 잠재력이 큰 한국시장 규모를 4년 안에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