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CEO] 검찰 vs 대림산업 오너 ‘글래드 갑론을박’
[Weekly CEO] 검찰 vs 대림산업 오너 ‘글래드 갑론을박’
  • 김정덕 기자
  • 호수 403
  • 승인 2020.08.22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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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대림산업, 일감 몰아주기 첫 공판
코로나19에도 스티비어워즈 수상자 발표
공공배달시장 출발 알린 NHN페이코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사진=뉴시스]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사진=뉴시스]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검찰 vs 오너 ‘글래드 갑론을박’


“어떤 지시도 없었다.”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가족의 개인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해욱(52) 대림산업 회장 측이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이날 이 회장도 공판에 참석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2014년 말 옛 여의도 사옥을 ‘여의도 글래드호텔’로 바꾸고, 계열사인 오라관광(현 글래드호텔앤리조트)에 운영을 맡겼다. 앞서 오라관광은 ‘에이플러스디(APD)’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GLAD)’와 브랜드 사용계약을 맺고 매월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APD는 이 회장과 그의 10대 아들이 100% 지분을 소유한 회사다. 

검찰은 대림산업이 개발한 브랜드를 APD 명의로 출원 등록하고, 글래드호텔이 총 31억원(2016∼2018년)을 APD에 지급하도록 만들어 이 회장과 10대 아들이 부당 이익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해 5월 대림그룹 계열사들에 과징금 총 13억원을 부과하고, 이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이 회장 측은 공판에서 “호텔 브랜드 ‘글래드’는 실제로 APD가 개발했고, APD가 받은 수수료도 정상가격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APD는 부동산 개발에 따르는 리스크를 계열사에 부담지우는 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설립한 회사”라면서 “부의 편법 승계나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회장 측은 APD가 받은 수수료 합계(31억원)보다 APD가 브랜드 개발에 지출한 비용의 합계(43억원)가 더 많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김정학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삼다소담… 소통 노력의 성과”


‘제주삼다수’를 생산ㆍ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가 웹진 ‘삼다소담’으로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 금상을 수상했다.  

비즈니스 분야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는 매년 해당 지역 29개국의 일반 기업과 단체, 공공기관 등의 혁신적 성과를 평가ㆍ시상한다. 올해는 총 20개국에서 12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각국 100여명의 심사위원이 두달에 걸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주개발공사의 삼다소담은 엔터테인먼트ㆍ일반정보 분야 웹사이트 혁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삼다소담은 예부터 바람, 여자, 돌이 많은 제주의 특징을 표현한 ‘삼다三多’와 소소한 웃음을 줄 수 있는 즐거운 이야기라는 의미의 ‘소담笑談’을 조합했다. 이름에 걸맞게 ‘제주의 물’ ‘제주공감’ ‘공사소식’ 등 세가지 카테고리 내에서 다양한 제주 이야기와 유용한 정보를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정학(62)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제주개발공사의 소통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성과를 창출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매기 갤러허 스티비어워즈 대표]
“어려운 시기, 혁신 증명”


‘비즈니스계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스티비어워즈(Stevie® Awards)가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그랑프리 수상자를 발표했다. 총 5개 조직이 그랑프리를 수상했는데, ‘올해의 조직’은 금상 3개, 은상 11개, 동상 17개를 휩쓴 필리핀의 SM 프라임 홀딩스가 차지했다. 

매기 갤러허 스티비어워즈 대표.[사진=스티비어워즈 제공]
매기 갤러허 스티비어워즈 대표.[사진=스티비어워즈 제공]

나머지 4개 부문 그랑프리는 가장 많은 출품작을 제출한 한국ㆍ중국ㆍ필리핀ㆍ호주 등 4개국의 최고 수상자에게 돌아갔다. ‘올해 최고 혁신 마케팅ㆍ광고 프로페셔널’ 부문은 한국의 강경구 디트라이브(D.TRIBE)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기술 경영ㆍ기획 & 실행 혁신상-기타 모든 산업 부문’에선 중국의 그레이트 이글스 홀딩스 리미티드가 그랑프리의 주인공이 됐다. ‘인사관리 기술 활용 혁신상-기타 모든 산업 부문’에선 필리핀의 TTEC가, ‘기술 개발 혁신상-컴퓨터 산업 부문’은 호주의 이벤츠에어가 각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매기 갤러허 스티비어워즈 대표는 “2020년은 예상보다 더 도전적인 시기이지만, 그랑프리 수상자들은 결단력과 회복력, 혁신을 통해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여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면서 “올해 스티비상 수상자들이 이룬 성취를 9월 22일 시상식에서 축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ㆍ체코 원전, 새로운 협력의 장


성윤모(57)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체코 원자력발전소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ㆍ체코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의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20일 이틀간 마련된 화상면담에서 성 장관은 체코 측에 한국 원전의 우수한 기술력을 역설했다. 올해 말 발주가 예정된 체코 신규 원전사업을 따내기 위해서다. 

성 장관이 원전사업 수주 의지를 적극 표명한 건 부진한 원전 수주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와 체코는 원전설계, 기자재ㆍ부품 제작, 시공, 핵연료 분야 등에서 이미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어 협업 기반이 마련돼 있다.

성 장관은 한국 원전이 도입에서 첫 수출까지 불과 30년여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한국형 원전이 체코에 적합한 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경제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원전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자”면서 “체코 원전사업은 일반적인 해외 건설사업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
공공배달앱 진출 ‘첫발’


NHN페이코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이 공공배달앱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20일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경기도ㆍ화성시ㆍ파주시ㆍ오산시ㆍ문화방송ㆍ경기도 주식회사와 ‘경기도 디지털 SOC-공공배달앱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사진=뉴시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사진=뉴시스]

공공배달앱 구축사업은 배달 플랫폼 시장 독과점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민관이 함께 추진한다. 컨소시엄은 NHN페이코와 배달대행사ㆍ프랜차이즈ㆍ편의점ㆍPOS사 등 기업 26개로 구성돼있다. 이 컨소시엄은 지난 7월 6일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컨소시엄 측은 운영 계획 보고를 통해 ▲배달 중개 수수료 체계의 합리화 ▲지역화폐 결제수단 도입 ▲지역사업자의 배달 시장 편입 등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제시했다. 

정연훈(51) NHN페이코 대표는 “경기도가 마련한 틀을 기반으로 NHN페이코 컨소시엄이 배달앱 시장에서 지역상권과 지역사회, 이용자가 모두 이익을 누리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참여사 간 활발한 협력을 도모하고 모바일 플랫폼 개발ㆍ운영 역량을 적극 활용해 공공배달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
“추석 표 현장 판매 없을 수도”


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로 추석 기차표를 모두 온라인 판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19일 손병석(58) 한국철도 사장은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을 이용해 온라인 방식으로만 표를 판매할 수도 있다”며 “곧 진행될 추석 예매 때 현장 구매를 없앨 대안이 있다면 전부 온라인 예매로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결정은 현장 구매 고객의 대부분이 노인이나 장애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내려졌다. 손 사장은 “노인이나 장애인분들은 전염병에 취약하다”면서 “코로나19가 최근 재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 보호와 예방을 위해 대면 방식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철도는 그간 설ㆍ추석 명절 기차표는 이틀간 인터넷 80%,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 20%를 배정해왔다. 승객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칙도 당부했다. 손 사장은 “대부분 이용객이 의무사항인 마스크 착용을 잘 지키고 있지만 여전히 마스크 없이 타려다가 마찰이 생기기도 한다”며 “다른 고객들에게 위협감을 주는 마스크 미착용, 열차 내 음식물 섭취는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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