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심 법원은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배임, 횡령 등 죄질도 나쁘다. 한때 재계를 호령했던 박삼구(77)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그렇게 법정 구속됐다. 문제는 그의 처지만큼 금호아시아나의 미래도 불투명하단 점이다. #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그렇게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문제는 흑자의 배경이 비용 절감에 있다는 점이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특경법 상 횡령·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던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심 재판에서 중
“넘어야 할 산이 한두 개가 아니다.”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중흥그룹을 두고 나오는 얘기다. 대우건설 노조는 이번 인수를 반대하면서 총파업을 결의했다. KDB인베스트먼트의 ‘이상한 매각’은 자칫 법적 공방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런저런 산을 다 넘어도 문제는 남는다. 중흥그룹의 현금성 자산을 싹 긁어모아도 인수 자금이 부족해서다. 중흥그룹이 모로 가든 ‘승자의 저주’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는 거다. “대우건설을 살리고자 인수를 결심했다. 유동자금이 생겨도 10원 한푼 빼가지 않겠다.” 지난 14일 정창선 중흥그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금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가구 1순위에 마감해 눈길을 끈다.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한 까다로운 청약 조건에도 최고 7.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검단신도시 첫 번째 공공분양 단지로 희소가치가 뛰어난 점이 높은 인기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9.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수혜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이 1년인 것도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금융결제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6일(화)에
빅딜이 성사됐다. 시장은 인수ㆍ합병(M&A) 후 시너지 효과로 떠들썩거렸다. 하지만 매각된 업체의 임원진은 좌불안석坐不安席이다. 인수 주체가 조직을 추스르기 위해 구조조정의 칼날을 휘두를 게 뻔해서다. M&A가 일어나면 ‘별(임원)’은 떨어진다. 20년 넘게 직장에 충성해 별에 올랐지만 떨어지는 건 시간문제다. 한화그룹은 11월 26일 삼성그룹의 석유화학ㆍ
12월 건설사 취업 인기순위 집계 결과 GS건설(종합건설부문)이 1위를 차지했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1위를 차지했다. 17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가 발표한 ‘12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 따르면 GS건설이 21개월 연속 종합건설 부문 정상을 지켰다.GS건설에 이어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삼성물산·롯데건설·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두산건
시흥과 평택 등 수도권 서남부를 연결하는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내년 3월 개통된다.포화상태인 기존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난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통행료, 도로공사 현황 = 시흥~평택 42.6㎞(왕복 4~6차로)에 건설된다.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2008년 3월 1조1천630억원을 들여 착공했다. 200m 이상 교량 8곳, 200m 이하 교량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