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을 맞은 사람들은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설렘과 함께 두려움도 많았다. 미술계도 변화를 꾀했다. 관습을 허물며 다양화를 통해 반경을 확장하고자 했다. 21세기의 출발점에서 20년이 또 흘렀다. ‘학고재 소장품: 21.2세기’는 21세기의 두번째 장을 넘기며 저마다의 내일을 향해 도약하는 예술가들의 세계를 조명한다. 백남준을 비롯한 11인 작가들의 조각ㆍ회화ㆍ영상ㆍ드로잉ㆍ콜라주ㆍ판화 등 26점이 소개된다.가장 먼저 백남준의 ‘로봇(라디오 맨, 요셉 보이스)’이 관람객을 맞는다. 로봇의 상단 모니터에는 ‘굿모닝
학고재 갤러리가 소속 작가 단체전 ‘프리뷰 PREVIEW’’를 개최한다. 각자만의 개성을 바탕으로 작업을 시도해온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다음 세대의 내일을 예견해 본다. 이번 전시는 김현식, 박광수, 이우성, 장재민, 톰 안홀트, 팀 아이텔 등 6인의 작품을 선별해 소개한다. 국내외 미술계가 주목하고 있는 여섯 작가들의 작품세계가 하나의 공간 속에서 어우러져 새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김현식, 이우성, 팀 아이텔은 대표적인 학고재 작가로 지난 2년 이내 학고재 개인전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김현식은 에폭시 레진과 아크릴릭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강원일보사와 만해축전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만해축전 전국 고교생백일장이 지난 12일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자로는 최진아 학생(유봉여고 3)이 선정됐다.만해축전 전국 고교생 백일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백일장으로, 올해로 20회 째를 맞이한다. 만해축전 기간 중 인제에서 개최되며, 상위 입상자에게는 전국의 문예창작과 문학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이번 백일장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400여 명의 고등학생들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한국작가회의 목포지부가 지난 4월 8일 제17회 전국청소년백일장을 개최했다. 대상은 운문 부문 한채연 학생(고양예고 2), 산문 부문 김소담 학생(영등포여고 3)이 수상했다.한국작가회의 목포지부는 1919년 일어났던 4.8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함과 동시에 우리 문학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개최해오고 있다. 제17회 전국청소년백일장은 지난 4월 8일 목포 정명여고 정명관에서 진행됐으며, 백일장의 시제는 '깃발'과 '배'였다.산문 부문 심사를 맡은
[뉴스페이퍼 = 성슬기 기자] 강릉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국내의 대표적인 문인들과 독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독서대전에는 신달자 시인을 비롯하여 소설가 윤후명, 서영은, 이순원, 김별아, 시인 박기동, 박세현 씨 등이 인문학 강연과 북콘서트에 나선다. 또한 강릉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시낭송회 ‘강릉, 달빛에 젖다’에는 초대시인 허영자 씨를 비롯하여 많은 문인들이 참석한다.강릉 인문도시추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출향문인들도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고, 중진시인 강은교, 정
정유업계에 꾸준히 파장을 몰고 다닌 국민석유회사가 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창립발기인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국민석유회사는 “창립분담금을 낸 발기인이 중심이 돼 법인을 설립했다”며 “올해 4월 법인 등록절차를 밟고 5월 중순에는 일반인 주식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발기인으로는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