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일하러 간 사이 끼니를 거르며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아이, 온라인 수업 중간중간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해 동생을 돌봐야 하는 아이, 친구들처럼 학원에 가고 싶지만 엄마 앞에서 ‘학원 보내달라’는 말이 선뜻 나오지 않는 아이…. 이런 아이들에게 학교는 ‘원격수업’에 참여하라며 태블릿PC 등 원격수업 기기를 보급했다. 하지만 이 기기들은 팍팍한 가정으로 들어간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지 못했다.더스쿠프(The SCOOP)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이 한창이던 지난 6월 한부모·다문화·새터민 가정의 민낯을 만났다. “힘들지만 그래
낙차심아진 춘자 씨는 입술이 부르트고 입안이 헐었다. 신종 폐렴이 나라를 휩쓸고, 마침내 강남 유명 백화점마저 문을 닫은 여파였다.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백화점에 있었던 홍 여사가 집에만 머물자, 대기업 부럽잖았던 춘자 씨의 근무 환경이 중소기업 하청 업체만도 못한 처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주인 부부가 나간 후 텔레비전 앞에서 원격조종기를 눌러대며 막대기 커피를 마시던 때의 평화를 더 이상 누릴 수 없었다. 새터민 출신인 춘자 씨에게 홍 여사는 까다로운 고용주가 아니었다. 입주 도우미로 일한 지 일 년이 넘었지만, 춘자 씨는 홍
새터민 결혼 정보회사 남북결혼 러브스토리아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19년도 소비자만족 브랜드 대상 1위(국내결혼중개 새터민 부문)를 수상했다.남북러브스토리아는 소비자의 탄탄한 믿음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최고로 성혼율이 높은 탈북여성 결혼 정보회사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사들까지 찬사를 아끼지 않는 성실업체이며, 그 동안 탈북자 미혼모나 어려운 사람들의 가족이 되어주고 탈북민 여성들의 친정 역할을 해왔다. 또한 북한여성의 원천인 인권단체 그리고 지역 아동센터와 협약을 맺고 꾸준하게 봉사와 기부활동을 하는 선행을 베풀며, 오랜 시간
아이디(ID)나눔봉사단(총단장 김항중)은 지난 23일(화) 오후 5시 서울 광진 구에 소재한 양진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광진구 봉사단 창단식 및 봉사기 본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창단식 장소에는 광진구 지역단장을 비롯해 해당 봉사단 소속 임원, 학부모, 학생 그리고 내•외빈 등 총 200여 명이 참 석해 성황을 이뤘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문종철 前 서울시의원 그리고 홍 선옥 광진구 광장동 주민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아이디(ID)나눔봉사단에서는 학생 멘토가 조손(조부•모-손자), 한 부모, 다문화,
[뉴스페이퍼 = 김현섭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대통령직속기관) 화성시협의회(회장 김정식)가 지난 10일 화성시 태안에 위치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시민을 위한 통일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통일콘서트에는 김정식 회장을 비롯 신극정 전 경기도 부지사와 김홍성 화성시의장, 김태식 화성시비서실장,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과 화성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행사 축사를 통해 신극정 전 경기도 부지사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보수정권은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진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호반건설이 10년째 꾸준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 지원, 환경 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의 경영 이념인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를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호반건설은 전담 조직 ‘호반사회공헌국’을 통해 교육, 복지, 문화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교육 분야에서는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이 있다. 지난 18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건설업계에서 10년째 꾸준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 지원, 환경 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호반건설이 그 주인공이다. 호반건설의 경영 이념인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를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호반건설은 전담 조직 ‘호반사회공헌국’을 통해 교육, 복지, 문화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호반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가 ‘호반사랑나눔이’다. 호반건설 임직
서호정(35) 파머스페이스 대표는 못난이 과일 시장은 개척하기에 따라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못난이 과일은 못생겼거나 기형인 과일이다. 이들은 파머스페이스와 만나 소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착한 가격에 맛과 영양을 제공하는 효자로 거듭난다. 더욱이 환경 파괴를 막아 1석3조의 효과를 거둔다. 서 대표는 ‘못난이’가 파머스페이스를 만
하나금융그룹의 통일시대에 대비하는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9월 29일 폐막한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하나평화다큐상’을 신설한 하나금융그룹은 분단현실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영화 제작을 지원하기도 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영화를 감상하고 분단과 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며 “좋은 취
케이블 없이 움직이는 엘리베이터가 나온다. 꿈의 엘리베이터. 독일의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사는 최근 자기부상열차에 적용된 기술을 사용해 케이블 없이 움직이는 엘리베이터 ‘멀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멀티를 설치하면 승강로 공간과 승강기의 무게를 각각 50%씩 줄일 수 있다.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여 승차감이 뛰어날뿐더러 무엇보다
최신원(62) SKC 대표이사 회장은 한국 재계에서 매우 독특한 컬러를 지닌 기업인으로 꼽힌다. 기업경영뿐만 아니라 기부활동도 본업처럼 하는 인물이다. 기부를 밥 먹듯이 하는 바람에 ‘기부 중독자’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엔 기부활동을 국제무대로까지 넓히고 있다. 10월 말 런던 세계공동모금회(UWW) 리더십위원회 회의에서 내년 회의를 서울로 유치하는 데 성
조은시스템 및 관계사들의 연 매출액은 1700억원에 이른다. 시스템 보안, 경비 보안, 홈 시큐리티, 정보 보안 등 보안 관련 기업들이 서로 분업을 하는 한편 상호 보완하는 구조다. 총 구성원수는 약 4800명. 김승남 조은시스템 회장은 보안업계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비주류 출신이다. 과거 직업군인이었지만 육사가 아니라 간
장성택의 처형 소식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남한이 주도하는 한반도 통일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일이 된다고 해서 기뻐할 만한 일은 아니다. 제대로 준비한 게 많지 않아서다. 통일시나리오, 지금부터 써야한다.2년 전에 쓴 「식량전쟁」이라는 소설을 통해 북한 장성택의 실각을 예측한 적이 있다. 그런데 소설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요즘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가 오는 7월 29일까지 리바이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제4회 포에버블루 캠페인(Forever Blue Campaign)’을 진행한다.포에버블루 캠페인은 2009년부터 이어온 친환경 행사로 더 이상 입지 않는 헌 청바지를 수거해 재사용 및 재활용을 촉진함으로써 환경보호를 도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브랜드에 상관없이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