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커피시장에 ‘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블루보틀커피(2019년), 인텔리젠시아(2024년) 등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가 속속 국내시장에 깃발을 꽂으면서다. ‘커피계 에르메스’라 불리는 싱가포르 ‘바샤커피’도 한국행 티켓을 끊어놓은 상태다. 흥미로운 점은 2014년 스타벅스 리저브란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프리미엄 시장’에 뛰어든 스타벅스의 기세가 약해졌다는 거다. 국내 커피시장이 양극화하고 있다. 스타벅스(SCK컴퍼니)를 필두로 한 고가 커피전문점과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등 저가 커피전문점 두 부류만 살아남은 시장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테쿰 커넥션… 의혹과 진실이강래(65)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특혜 시비에 휘말렸다. 지난 19일 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반 수사관이 이 사장과 우제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로 있는 커피업체 ‘테쿰’의 커넥션 의혹을 폭로하면서다. 도로공사는 지난 6월부터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엑스카페(ex-cafe)’라는 브랜드의 카페를 운영했는데, 여기에 ‘테쿰’의 커피기계와 원두가 납품됐다는 게 김 전 수사관의 주장이다. 김 전 청와대 수사관은 지난 11월 2일 경찰청을 방문해 자
한국인의 ‘커피 입맛’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커피 문화가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방증이다. 커피 업체들은 스페셜티, 싱글오리진 원두 등을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스페셜티 전문 브랜드 ‘블루보틀’도 한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는 한국 커피시장을 들여다 봤다.커피계 ‘애플’로 불리는 미국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Blue Bottle)’이 6월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블루보틀이 미국과 일본에 이어 한국을 세번째 진출 국가로 꼽은 건 한국인의 높은 관심
민족의 명절 설에는 온 가족이 모이게 마련이다. 이럴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대화 중 하나가 창업이다. 문제는 창업이 녹록하지 않다는 점이다.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연령별 선호하는 창업 아이템을 정리해 봤다. 20대 도전적 아이템=20대는 인생에서 꽃에 해당하는 시기다. 젊고 활기차서 꿈도 도전적이고 감각적이다. 단점도 있다. 창업비용이 넉넉하지 못하다는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이 성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커피 배달 서비스를 내세웠다. 하워드 슐츠 회장은 올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는 자리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일부 지역에서 음료와 음식을 모바일 기기로 주문할 수 있는 배달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회계연도 4분기(7~9월) 매출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4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