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김보관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이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융복합 예술 페스티벌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를 개최한다. 시각 및 다원 예술 기반 작가 35팀이 참여한 이번 페스티벌은 2021년 9월 17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기술과 과학이론을 토대로 작품의 형식적 측면보다는 개별 작업들이 지니고 있는 메시지와 협업구조, 오랜 리서치 결과에 주목한다. 특히 동시대 주요 의제 중심의 예술 창작 플랫폼을 지향하는 아르코미술관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기후 위기와 팬데믹 시
희음 시인이 지난 3월 10일 아르코미술관 앞에서 문예지 시와반시의 지원금 회수를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이는 시와반시의 노동착취와 원고료 미지급에 대한 공론화를 위한 것으로, 문예지 운영의 고질적인 문제인 원고료 및 무급 노동 관련 관행을 수면 위에 드러낸 사건이다.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는 3월부터 시와반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 현장소통위원회 회의를 열어 부당노동 및 원고료 문제에 대한 논의와 사실 조사를 진행했다.시와반시는 과거 뉴스페이퍼와의 인터뷰에서 지원사업에 따라 모든 원고료를 지급했다고 주장했
시와반시 편집위원이었던 희음 시인이 지난 10일 혜화역 아르코미술관 앞에서 시와반시 규탄과 아르코의 문예지 지원금 회수를 촉구하는 시위에 나섰다.희음 시인은 5일 SNS를 통해 시와반시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3차례 동안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무급으로 교열하는 업무를 맡는 등 노동착취를 당했다고 밝혔다. 시와반시가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자 이와 관련해 ‘아르코 현장 소통’에 해당 사업 지원의 취소를 요구하는 글을 작성했다.하지만 시와반시는 취재에서 “원고료의 경우 지원금이 나오지만, 그 외의 임
아르코미술과 주제기획전 “더블 비전 Diplopia”이 지난 24일 개막했다. 온라인 오프닝을 시작으로 온라인 전시가 병행되는 “더블 비전 Diplopia”전에는 김실비, 양아치, 오민수, 이은희, 임영주 5인의 작가가 참여한다전시 제목인 ‘더블 비전 Diplopia’은 사물의 겹보임을 의미하는 말로 과학기술의 발전과 자본주의가 만난 현상의 이중적인 비전을 의미한다. 전시는 이 같은 더블 비전을 통해 기술물신주의 이면에 존재하는 인간소외를 조망하고 나아가 인간과 비인간, 인간과 기계-시스템의 관계에 대해 고찰한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뉴스페이퍼 = 김보관 기자] 근 10여 년간 SNS는 일상 속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여행하는 순간까지도 우리는 SNS 업로드를 염두에 두곤 한다. 그야말로 ‘SNS의 시대’에서 현대 미술은 과연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았을까?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0년 시각예술창작산실 전시지원 선정작인 “Follow, Flow, Feed 내가 사는 피드” 전시는 SNS가 현대인과 동시대 예술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해당 전시는 총 17인(팀)이 참여해 60여 점의 회화, 영상, 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위원장 박종관)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예술가들을 위한 추가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예술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피해가 예술계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계 피해 경감 및 공연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비 진작 지원을 위해, 재정적으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문예진흥기금 적립금을 헐어 긴급히 351.5억원의 기금을 추가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피해가 막심한 공연예술계와 전시공간의 활성화를 위한 예술창작
2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 예방 조치를 위해 아르코미술관을 잠정 휴관한다고 안내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 상향에 따른 조치로 3월 6일로 예정되어 있던 제58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귀국전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 개최 역시 연기됐다.이에 따라 이번 주 예정되었던 아르코미술관 도슨트 및 전시관리요원 모집일정도 잠정 중단된다. 모집 절차는 전시 개최가 결정된 이후 다시 진행된다. 아르코 미술관은 별도 공지 시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2019년 아르코미술관 중진작가 시리즈로 대구와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배종헌과 허구영의 전시 “미장제색”과 “여전히 나에게 뜨거운 이미지 중 하나”를 오는 11월 19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아르코미술관의 중진작가 시리즈는 2000년대 초반부터 동시대 시각예술계의 중진세대 작가들을 조명하고, 신작 제작을 위한 창작 환경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는 미술관의 층별 개인전이자 전체 2인전으로 진행되며, 두 작가가 공통적으로 지속해왔던 관심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19년 아르코미술관 주제기획전 “미디어펑크: 믿음·소망·사랑” 전시를 오는 9월 10일(화)부터 10월 27일(일)까지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미디어펑크: 믿음·소망·사랑”은 각종 디바이스로 재생되는 영상이미지가 일상은 물론 사회에 관여하고 조종하는 현실을 들여다본다. 관습에 안착된 문화 혹은 경향을 전복하려는 ‘펑크(Punk)’의 의미와 영상이미지의 콘텐츠에 대한 믿음과 열망이 가득한 세태를 전시 제목에 반영하여 사회 안에서 옳다고 믿어지거나 고착화되어 작동하는 개념들을 작품을 통해 다른 시선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장소통위원회 주최로 8월 26일 오후 2시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3층 다목적실에서 예술현장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제1차 예술인 집담회가 열린다. 이번 집담회는 예술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정책 의제 및 예술위원회와 현장소통위원회에 거는 기대나 의견 등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부에서는 현장소통소위원회 소개와 업무 경과 공유, 2부에서는 사전 설문 조사 분석 내용 공유, 3부에서는 현장소통 활성화를 위한 현장발언을 진행하며 4부에서는 현장소통소위원회 향후 활동 로드맵에 대해서 발표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
바른손 센터, 마로니에 공원, 박수근 미술관 등을 설계한 고故 이종호 건축가는 건축의 도시적 역할을 깊이 고민했다. 광주와 순천의 문화도시 연구, 세운상가군 재생사업 등 다수의 도시연구와 공공연구를 진행하며 ‘도시 현실과 일상성’을 찾고자 노력했다.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리는 ‘리얼-리얼시티’는 도시의 숨은 잠재력과 도시로 향한 건축·문화·예술의 움직임에 주목한다. 1990년대 말 건축의 한계로부터 변화해 나가고자 했던 이종호 건축가와 동료들의 노력이, 2000년 이후 도시연구를 통해 현실 속으로 확장해 나간 변화들을 담고 있다. 건축가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5월 17일 오후 2시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다목적홀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전달하고 “반성과 혁신으로 국민과 예술인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예위의 사과에 대한 현장 예술가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예술가의집 입구와 단상에는 “사과 받지 않겠습니다”는 피켓과 함께 한 무더기의 사과가 놓였으며, 예술위의 미흡한 사과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예술위 최창주 위원장 직무대행 등을 비롯 예술위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한국문화예술위가 3월 12일 문예지 발간지원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심의 결과 총 지원금 9억 4천만 원이 문학단체 및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51개 문예지에 지원된다.문예지 발간 지원 사업은 문학 창작 활동의 토대인 문예지의 발간을 지원해 문학 창작 및 비평 활동을 활성화하고, 문인들의 작품생산 공간을 확보, 기초 창작 여건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당초 우수 문예지 지원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던 문예지 발간 사업은 15년 사업 축소에 이어 16년 기간문학단체 활동지원 사업으로 통합되어 실질적으로 폐지된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난 11일 대학로에 위치한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8년도 해외 레지던스 참가지원 사업”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해외 레지던스 사업은 국내 작가가 해외에 방문하여 해외의 문물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하는 분야는 문학과 시각, 공연예술로, 예술인들의 예술 역량 강화 및 예술 활동 장려를 목적으로 한다. 사업에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문화예술위원회와 협약한 해외거점에 머물며 각종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난 번 해외 레지던스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난 9일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6개 문학단체가 공동주관한 “문학주간 2017”의 마지막 날이었다. 그중 “입담, 여행담, 그리고 문학의 그담”은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입담, 여행담, 그리고 문학의 그담’은 “해외 레지던스 지원 사업”에 참여한 작가들의 토크쇼로 구성되었다. “해외 레지던스 지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작가들이 몇 개월간 해외에 머물며 글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의 진행은 칼럼니스트이자 셰프인 박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9월 5일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시 동인 '켬'의 낭독 행사가 진행됐다. 2017 문학주간 작가스테이지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낭독 행사에는 시 동인 '켬'의 세 시인, 이소연, 이서하, 주민현 시인이 참여하여 시를 낭송하고 독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시 동인 '켬'은 이소연, 이서하, 주민현 시인과 최근 들어온 권창섭 시인 등 4명으로 구성된 시 모임이다. 이소연, 이서하, 주민현 시인은 모두 한국경제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데뷔한 여성 시인들로, 이번 낭독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난 2일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6개 문학단체가 공동주관하는 “2017 문학주간”의 둘째 날이었다. 문학주간을 맞아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는 작가와 독자들이 만나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 스테이지"가 진행되고 있다. 그 중 “동주 1917”은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오후 9시부터 9시 50분까지 진행되었다. “동주 1917”은 윤동주 시인의 탄생 100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윤동주 시인이 태어난 1917년에 만들어진 음악들을 들으며 시를 낭독하는 포엠뮤직 행사였다.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난 3일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6개 문학단체가 공동주관하는 “2017 문학주간”의 셋째 날이었다. 문학주간을 맞아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는 작가와 독자들이 만나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 스테이지"가 진행되고 있다. 그 중 “두근두근 시인학교 종삼음악회”는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오후 3시부터 3시 50분까지 진행되었다. “두근두근 시인학교 종삼음악회”는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을 학생이라 가정하고, 김종삼 시인의 시를 함께 읽는 자리였다. 행사의 진행은 1994년 문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난 3일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6개 문학단체가 공동주관하는 “2017 문학주간”의 셋째 날이었다. 문학주간을 맞아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는 작가와 독자들이 만나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 스테이지"가 진행되고 있다. 그 중 “그림으로 읽는 시”는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오후 1시부터 1시 50분까지 진행되었다. “그림으로 읽는 시”는 금은돌 시인이 맡아 진행하였다. 금은돌 시인은 2008년 ‘애지신인문학상’ 을 통해 문학평론가 활동을 시작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6개 문학단체가 협력해 주관하는 “2017 문학주간”이 지난 9월 1일부터 7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아르코미술관, 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되고 있다.“2017 문학주간”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며 유수 작가들과 독자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쉽게 문학을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만들었다.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시민이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프로그램 이외에도 상시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