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내 증시의 핫이슈는 제약·바이오주였다.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수많은 투자자들을 웃고 울렸기 때문이다. 임상실패 소식이 잇따라 터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투자자의 관심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2020년 제약·바이오주는 어떨까. 더스쿠프(The SCOOP)가 투자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2019년 주식시장에서 투자자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섹터는 단연 제약·바이오주다. 미중 무역전쟁, 경기침체, 반도체 시장 부진 등 국내 증시를 괴롭히는 악재가 쏟아졌지만 바이오주를 향한 투자자의 관심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제약·바이
공인인증서 시장의 전망은 밝지 않다. 정부가 공인인증서의 법적 지위를 폐지하는 법안을 발의했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건 공인인증 서비스 기업 한국정보인증의 실적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이다.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고객이 여전히 많아서다.공인인증서는 온라인 신분증으로 불린다. 하지만 최근 공인인증서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2014년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통해 공인인증서의 의무사용 조항을 삭제했다. 최근에는 공인인증서와 다른 인증방법 간의 차별을 없애는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발의돼 국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이
배관재 시장의 앞날이 밝다.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노후 배관의 교체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해외로 눈을 돌려도 마찬가지다.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은 금속 배관을 염화비닐수지(CPVC) 배관으로 교체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배관재 판매제조업체 정산애강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지난 5월 인천에서 시작된 붉은 수돗물 사태는 노후 배관에 숨어있던 문제를 눈으로 확인한 사건이었다. 낡은 배관의 위험성을 깨달은 지자체는 교체 작업을 부랴부랴 시작했다. 정부도 6월 노후 배관을 교체하는 데 국비 20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공
프로바이오틱스(활생균)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종근당건강의 ‘락토핏’은 2년째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락토핏’의 원료를 공급하는 종근당바이오의 앞날도 기대를 받고 있다. 종근당건강이 벌어들인 돈을 재투자하고 있어서다. 활생균 재투자가 활력의 선순환을 견인하고 있다는 얘기다.‘균菌’의 시대다. 미생물을 활용한 제약, 건강식품, 뷰티시장이 커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활생균·인간이나 동물에 유익한 효과를 미치는 미생물·Probiotics)’ 시장도 덩달아 활력을 띠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6월 발표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투자종목을 선택하는 기준은 명확하다. 기업의 가치에 비해 저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을 찾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기업을 찾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챙겨야 할 사안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종목을 찾아도 차기가 주가에 반영되길 기다리는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 한다. 주식을 ‘보유’하는 게 첫걸음이라는 거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알짜 중소형주 선별법을 소개한다. 신준섭 에이콘스탁 팀장의 팁을 살펴보자.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중소형주를 도토리(Arcon)에 비유한다. 지금은 작은 도토리에 불과하
# 왜 나만…“왜 내가 산 종목은 전부 떨어질까?” 중소형주 투자에 나선 개인투자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했을 법한 푸념이다. 누군가는 하락세를 보이는 시장을 탓한다. 가짜정보에 화살을 돌리는 이도 숱하다. 하지만 답은 가까운 데 있다. 오르지 않는 종목을 선택한 것뿐이다.# 수익 결정요인주식투자에서 수익을 결정하는 요인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어떤 종목을 선택하느냐다. 수많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전문가들이 유망한 투자종목을 분석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종목을 선택하는 방법은 테마주·정책주·주도주 등 다양하다. 투자 방법도 숱하다.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