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는 남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문제를 발견한다. 그 과정에서 얻은 기발한 아이디어나 기술로 문제 해결을 시도한다. 창업가들이 이뤄낸 혁신은 사회적으로도 큰 가치를 지닌다. 이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창업에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다. 현재 국내 대표 창업가로 꼽히는 이들은 모빌리티, 블록체인, 인슈어테크, 커머스, 핀테크를 통해 우리의 일상에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시니어 케어, 장애인 일자리, 육아 돌봄 등 사회적으로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세상에 이로움을 공급하고 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중고거래앱 당근마켓. 이들은 최근 몇년 사이 급성장하며 존재감을 알렸다는 점 외에도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플랫폼 내 커뮤니티 공간이 따로 있다는 점이다. 그 공간에선 소비자 간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단순히 댓글을 달고, 쇼핑 후기를 남기는 수준이 아니다. 직접 코디한 착장 사진을 올려 타인에게 의견을 구하거나(무신사), 새롭게 꾸민 집을 소개하며 온라인 집들이를 하기도(오늘의집) 한다. 동네 맛집을 추천하거나 잃어버린 강아지의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찾아달라고 부탁하기도(당
글로벌 가구공룡 이케아가 새로운 배송 서비스 요금을 선보였다. 배송비를 손보기 전 이케아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4만9000원의 배송비를 지불해야 했다. 온라인에선 그보다 비싼 5만9000원의 배송비를 내야 했는데, 이를 50% 가까이 낮췄다. 그 결과, 서울·부산·인천·경기(일부 지역 제외) 지역 배송비는 2만9000원, 제주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3만9000원으로 바뀌었다(표➊). 이케아 측은 “소비자들이 이케아의 홈퍼니싱 솔루션을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왔다”면
한국 진출 5주년을 맞은 이케아코리아가 지난 12일 세번째 매장인 기흥점을 개점했다. 경기도 용인시에 문을 연 기흥점은 지하 3층~지하 2층 면적 4만9809㎡(약 1만50667평) 규모로 1만여개 상품을 갖추고 있다. 이케아코리아는 기흥점에 이어 내년 2월 수도권 밖 첫번째 매장인 동부산점을 열고, 상반기 내에 첫번째 도심형 매장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내년 도심형 매장을 서울에서 시험해 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케아코리아의 이런 출점 방식이 이
가구공룡이 쥐락펴락하던 인테리어 시장에 작은 변화가 일고 있다. 인테리어 사업자나 시공업체를 소비자와 직접 연결해주는 앱이나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2014년과 2015년 각각 론칭된 오늘의앱과 집닥이 대표적인 데, 이런 트렌드 때문인지 ‘집’ 위주였던 인테리어 시장이 ‘방’으로 잘게 분화하고 있다. 부르는 게 값이라던 인테리어 시장에도 ‘가성비’ 열풍이 불고 있다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인테리어 시장에 불고 있는 가성비 바람을 취재했다. 이케아가 광명시에 상륙한 건 2014년이다. 그렇게 말이 많던 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