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한·일 캠프 데이비드 회의, 대만과의 무역 이니셔티브로 칩4 동맹을 완성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한국은 신냉전 체제의 최전방이 됐다. 신냉전 경제는 군비 확장과 전략물자 통제가 핵심이다. #. 우리는 신냉전시대 1편 ‘칩4 vs 중·러 … 신냉전과 중국의 섣부른 낙관론’에서 냉전의 시작과 끝, 중국의 오판을 알아봤다. 2편에서는 신냉전 경제 체제에서 한국의 득실을 따져봤다.미국은 지난해 3월 ‘칩4 동맹’을 제안했다. 미국‧일본‧한국‧대만이 전략물자인 반도체 공급망을 형성하자는 제안이었다. ‘칩4 동맹’의 목적은 중국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4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쿠팡 본사를 현장 조사했습니다. 쿠팡은 자사 PB상품을 우선 노출하고, 납품업체에 갑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 쿠팡이츠 점주 사망 사건, 욱일기 상품 판매 논란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쿠팡이 또다른 바람에 휘말린 셈입니다. 쿠팡은 뭘 잘못했기에 그리도 숱한 시빗거리를 낳은 걸까요? 더스쿠프(The SCOOP)가 쿠팡에 숨은 ‘불통의 경제학’을 카드뉴스로 살펴봤습니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제작=영상
덕평물류센터 화재사고, 욱일기 상품 판매 논란, 새우튀김 갑질 논란…. 쿠팡 관련 이슈가 연일 불거지고 있다. ‘로켓배송’으로 고속성장을 해오던 쿠팡의 질주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쿠팡은 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을까. 그동안 위기 시그널은 없었을까. 더스쿠프가 위기에 빠진 쿠팡과 그 이유를 찾아봤다. “최종 목표는 고객들이 ‘쿠팡 없이 그동안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6년여 전인 2015년 11월,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당시 대표)은 ‘쿠팡의 혁신과 변화’를 주제로 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창업자 제한 꾀하는 비전펀드]‘큰손’ 손정의 베팅 전략 바꿀까 유망 스타트업에 ‘통 큰’ 투자를 거듭해온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비전펀드가 최근 창업자의 권한을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4일(현지시간) “비전펀드를 운용하는 소프트뱅크가 차등의결권 제한, 엄격한 기업 지배구조 원칙 등을 내세워 창업자를 제한할 완충장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차등의결권이란 경영진‧최대주주에게 보유한 지분율보다 더 많은 의결권을 보장하는 제도다.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항해 경영주의 주주지
영국의 남성패션 브랜드 톱맨이 “나치 휘장과 흡사하다”고 문제 제기된 의류 생산을 중단했다. 데일리 미러와 데일리 뉴스 등 영ㆍ미 언론은 4월 13일 “톱맨은 최근 300달러에 판매되는 호레이스 재킷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재킷은 오른쪽 가슴 부위에 ‘S’자가 꺾인 듯한 모양의 상징이 달려 있다.톱맨은 일부에서 이 마크가 “나치의
최근 로스앤젤레스(LA)에 일본전범기인 욱일기가 지속적으로 등장해 한인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얼마 전 다운타운 표지판에 욱일기 스티커가 대거 부착된 데 이어 이번엔 LA 한인타운 인근의 건물 외벽 전체가 욱일기 문양으로 장식된 것이다. 이 건물은 한인들도 많이 왕래하는 길에 위치해 있다. 벽화 형태로 그려진 이 그림엔 욱일기 문양과 함께 두개의 닌자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