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2023년 한국 최고 부자 50명’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병주 회장은 자산 97억 달러로 2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5억달러 차이로 제쳤다. 사모펀드 MBK가 현재 경영권을 보유한 회사들의 전체 자산은 260억 달러에 이른다. 김 회장의 자산 가치는 1년 만에 20억달러 늘어났다. 원화 약세로 한국 최고 부자 50명의 자산 규모는 지난해 1300억 달러에서 18% 감소한 1060억 달러였다. ■ M&A로 성장 발판=김병주 회장은 1963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미국 하
최근 이목을 끌고 있는 ‘행동주의펀드’의 정체는 무엇일까. 주주권리를 강화하는 데 일조하는 선한 펀드일까, 아님 단기수익만 올리면 그만인 사냥꾼의 일종일까. 3월 주총을 앞두고 목소리를 조금씩 높이고 있는 행동주의펀드의 모든 것을 살펴봤다.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안다자산운용, 플래시라이트캐피털파트너스, KGCI…. 최근 행동주의펀드를 표방해 투자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는 사모펀드 회사들이다. 쉽게 말해 행동주의펀드는 일정한 의결권을 확보한 다음 기업에 자산 매각,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구조조정, 지배구조 개선
[김재현 당근마켓 대표]당근! 이번엔 당근페이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11월 제주 지역에서 당근페이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이다. 당근페이의 기능은 크게 ‘송금’과 ‘결제’ 두가지다. 중고거래 시 당근마켓 채팅 창에서 실시간 송금과 확인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거래 상대방과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주고받거나, 현금을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중고거래 송금 수수료는 무료다.결제 기능은 당근마켓 내 ‘내 근처’ 탭에 뜨는 지역 상
정부의 그린뉴딜 계획 발표 이후 친환경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업계도 마찬가지다. 그린뉴딜 계획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대폭 늘리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서다. 그런데 이상하다. 2017년 이후 두차례 대형화재 사건을 겪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업계는 침울하다. 엄연한 친환경 관련 시장이고, 발전용량을 늘리면 수혜를 보기 마련일 텐데, 왜 그런 걸까. 지난 7월 정부가 한국형 뉴딜 계획을 발표한 이후 신재생에너지 업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 한국형 뉴딜 계획에 담긴 그린뉴딜 투자 계획 덕분이다. 한국형 뉴딜 계획에 따르면
5월 초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이 발표됐다. 주요 내용은 2034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0%대까지 높인다는 거다. 그러자 태양광에 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풍력(특히 해상풍력) 발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태양광만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기 어려워서다. 발전 단가가 많이 떨어졌다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시장의 바람만큼 바람이 거세지 않을 수도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풍력발전의 명암을 짚어봤다. “풍력 발전이 성장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최근 발전 시장에서
국산 풍력발전기는 해외제품보다 비싸고 기술 수준도 낮다. 발전사 입장에선 해외제품을 쓰는 게 여러모로 이득이다. 그렇다고 국산 풍력발전기를 외면하는 것도 상책上策은 아니다. 장기적으로 풍력발전기 제조산업을 육성하는 건 옳은 방향이어서다. 문제는 이런 명분 때문에 ‘꼼수’가 판을 친다는 거다. 자신들의 풍력발전기를 납품하기 위해 풍력단지조성사업에 투자하거나 SPC를 설립해 공개경쟁입찰을 피하는 식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풍력의 딜레마를 취재했다. 2000년대 말 풍력발전은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았다.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석탄ㆍ석유 등 전통적 에너지원이 환경 이슈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풍력발전을 향한 기대치가 이전보다 높아진 이유다. 하지만 풍력발전이 풀어야 할 과제는 숱하다. 육상풍력은 환경을 망가뜨린다는 오명을 뒤집어쓴 지 오래고, 해양풍력은 설치 기간이 길어 효율적이지 않다. 우리나라 풍력산업이 안정적이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풍력발전의 가능성을 내다봤다.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석탄ㆍ석유ㆍ원자력 등 기존 에너지원의 발전단가는 환경 및 안
주식시장엔 수학공식 같은 법칙이 많다. 이 법칙을 통달하면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주식을 ‘과학’으로 부르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과학을 방불케 하는 법칙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인내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참지 못하면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침대는 과학이다.” 모 침대 제조업체의 광고문구다. 과학은 사물의
오늘의 주요 공시▲솔고바이오메디칼, 운영자금 88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보통주 800주를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 결정. 예정발행가는 1100원이며, 상장예정일은 내년 2월12일.▲와이즈파워, 시가 하락에 따라 전환가액이 1075원에서 1025원으로 조정.▲실리콘화일, 최근의 현저한 주가급등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