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와 직장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고정소득’이다. 매월 고정 수입을 올리는 직장인과 다르게 자영업자는 당장 내일 매출조차 가늠하기가 어렵다. 문제는 소득이 흔들리면 가계도 흔들린다는 점인데, 이럴 때 ‘저수지 통장’을 활용하면 들쑥날쑥한 자영업자 소득에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다. 문제는 ‘저수지 통장’이 뭔지를 잘 모르는 자영업자가 숱하단 점이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통장 설계를 도왔다.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컵과일 가게로 새출발을 시작했던 양서훈(가명·35)씨와 그의 아내 한은서(가명·34)씨. 야심차게
자영업자는 직장인 대비 생활 패턴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들쭉날쭉한 소득과 퇴직금이 따로 없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다. 자영업자 스스로 꼼꼼히 은퇴준비를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기 7년 안에 주택자금 5000만원을 만들기를 바라는 30대 미술학원 선생님이 있다. 소득은 월 평균 200만원으로 그리 많지 않은 수준이다. 그는 가계부를 어떻게 짜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30대 미술학원 선생님의 재무설계 과정을 살펴봤다. 취업을 해도 취업을 못해도 ‘일’로 인한 고민은 끊이지 않는다. 잡코리아가 직장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살겠다. 그러면서도 노후는 대비하고 싶다.” 싱글족族이 흔히 품는 포부, 다시 말해 ‘마음껏 소비하되 노후를 위해 재테크의 왕도 되고 싶은 마음’이다.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이런 포부는 깨지기 쉬운 유리병과 다를 바 없다. 마음껏 쓰고 노후를 대비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단, 방법은 있다. 내 월급의 일부를 돌로 보면 된다. 답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자산관리에도 적용된다. 젊을 때 잘못 몸에 밴 지출습관은 나이 들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20대의 고정지출 예산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남들보다 10년을 앞서 나갈 수도, 남들보다 뒤처질 수도 있다. 20대는 그만큼 재무적으로 중요한 시기다. “월급의 50%는 무조건 저축해야 한다.” 사회 생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재테크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과거 고금리 시절에는 은행에 돈을 넣은 것으로 재테크가 됐다. 하지만 저성장 시대에 이를 기대하는 건 ‘도둑 심보’나 다를 바 없다. 게다가 투자를 한번도 해보지 않는 초보자라면 재테크는 더욱 막막할 것이다. 김성진(27ㆍ가명)씨의 사례를 살펴보자. 시대가 변하면서 재테크의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과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