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현대차 전기차 鄭주행 정의선(49)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한국에 들여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정 부회장은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 부회장이 세계 규모의 모터쇼에 공개적으로 참석한 건 지난해 11월 열린 ‘2018 LA 오토쇼’ 이후 처음이다.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국내에도 초고속 전기충전기를 들여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최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 20%를 확보한 아이오니티의
[한성숙 네이버 대표]IT공룡의 넥스트 ‘금융플랫폼’ 네이버가 금융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네이버의 간편결제서비스 네이버페이를 금융전문 자회사로 분사시키면서다. 한성숙(52) 네이버 대표는 7월 25일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2분기부터 연말까지 조직 중 7개를 엄선해 사내독립기업으로 선별했다”며 “이중 네이버페이를 분사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네이버페이를 물적분할 형태로 분사해 오는 11월 ‘네이버파이낸셜(가칭)’을 설립한다.분사의 목적은 뚜렷하다. 무엇보다 사내독립기업으로 있을 때 받기 어려웠던 외부투자를 받을 수 있다. 실
[강인엽 삼성전자 사장]AI 구현하는 핵심기술로 ‘진검승부’“NPU(신경망처리장치) 사업을 강화해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주도권을 잡겠다.” 강인엽(56) 삼성전자 LSI사업부 사장이 NPU 사업 육성에 본격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 1위에 오르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의 일환이다. NPU는 AI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인 딥러닝(사물ㆍ데이터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하는 기술) 알고리즘 연산에 최적화된 장비다. 삼성전자는 향후 NPU를 모바일과 전장부품, 데이터센터, 사물인터넷(IoT)에 활용할 계획
“자금유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경계하고 있다.” 이주열(67)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의 이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가격변수 등 글로벌 자금 흐름의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금리 역전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금유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이 총재는 “한국 경제의 성장세가 견실하고 외환 부문의 건전성도 양호해 아직은 대규모 자금유출 가능성이 높지 않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이 총재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로 하향조정한 이유로 우려스러운 미중 무역전쟁을 꼽았다. 이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자외선 빛 함께 나누겠다”“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로 나쁜 세균이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원할테니 누구든 활용 아이디어만 갖고 오라. 깨끗한 세상을 함께 만들자.” 박종석(60) LG이노텍 사장이 7일 서울 중구 LG서울역 빌딩에서 기자간담회 형식으로 열린 ‘LG이노텍 UV LED 포럼’에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가 5월 21일 열린 창립 26주년 기념식에서 직접 작사한 사가社歌를 공개했다. 총 4절로 이뤄진 세븐일레븐 사가에는 ‘임직원이 (가맹점주와 고객들에게) 행복을 만드는 해피 리더가 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 대표는 사가를 통해 세븐일레븐 브랜드 슬로건인 ‘가깝고 편리한 행복충전소’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편의점은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