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밝았다. 코로나 3년차가 끝나는 시기인 만큼, 그동안의 답답하고 암울했던 시기를 딛고 활기찬 글로벌 시대가 다시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 시장의 변화도 눈에 띄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달라지는 시장환경에 우리는 잘 대처하고 있는 걸까. 아울러 예견된 위기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까.지난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열렸다. 이번 CES에서 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단연 SDV(Soft ware-Defined Vehicle)였다. SDV란 소프트웨어로 하드웨
자동차 시장의 변화 속도가 심상치 않다. 100년 넘게 지속된 내연기관차 중심의 시장 구조가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내연기관차와 친환경차의 예상 공존 기간도 40여년에서 15~20년으로 짧아졌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이런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느냐다. 더스쿠프가 친환경차 시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짚어봤다.지난 130여년간 지속된 내연기관차의 역사가 빠르게 저물고 있다. 전기차나 수소차 등 무공해차들이 내연기관차 시장을 잠식하는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어서다. 시장에선 당초 기존 내연기관차와 무공해차가 공
전기차가 햇빛과 바람에 자가충전한다. 그러다 배터리가 방전돼도 굳이 충전소에 갈 필요가 없다. 스위치 하나만 누르면 ‘이동식 충전시스템’이 작동해서다. 어쩌면 미래엔 자동차 정비소가 확 줄어들 수도 있다. 미래 전기차는 ‘셀프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SF 영화에 나올 법한 이야기지만 이 기술들은 특허청에 특허출원돼 있는 것들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이 기술들을 토대로 미래 전기차의 모습을 그려봤다.전기차는 아직 대중화하지 않았다. 올 4월 기준 국내 전기차 대수는 16만5638대에 불과하다(순수전기차+수소
정부가 대대적인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배달용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전기이륜차의 현주소는 씁쓸하다. 성능은 신통치 않고, 공공인프라도 거의 없다. 환경부가 4년째 전기이륜차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도 없다. 이유가 뭘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소리 없이 약한’ 전기이륜차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짚어봤다.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차에 이어 전기이륜차도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교체한다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어서다. 물론 내
한국전력이 전기차 충전기에 ‘기본요금’을 매기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용 특례요금제도가 올 6월 일몰되기 때문이다. 당연히 민간 충전사업자들이 격하게 반발한다.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기본요금을 내야 하는데, 그게 타당하냐는 거다. 한전 측 반론도 만만치 않다. “우리도 기본요금을 내는데 뭐가 문제냐”는 거다. 갈등이 격화하고 있지만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이번에도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전기차 충전기 기본요금 부과 논란을 취재했다. 오는 6월이면 전기차 충전용 전력요금 특례할인이 완전히 끝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현대차 전기차 鄭주행 정의선(49)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한국에 들여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정 부회장은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 부회장이 세계 규모의 모터쇼에 공개적으로 참석한 건 지난해 11월 열린 ‘2018 LA 오토쇼’ 이후 처음이다.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국내에도 초고속 전기충전기를 들여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최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 20%를 확보한 아이오니티의
송정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 1선거구)이 19일(화)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일보·시사뉴스 주최 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수도권일보·시사뉴스(대표 강신한)에서는 한 해 동안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합리적인 정책비판과 대안제시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의원을 발굴, 매년 시상식을 주관하고 있다. 금번 시상에서는 주요현안에 대한 구체적 질의 및 제도개선,사회적 이슈 발굴 및 지적, 정책감사를 통한 대안제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21명의 우수의
자동차 배터리를 생산한다. 다양한 전장부품도 양산 중이다. 무인차 연합에 가입했으며,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무슨 회사로 보이는가. 십중팔구 ‘자동차 회사’라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정답은 ‘반전’을 선물한다. 흥미롭게도 이 회사는 LG그룹이다. LG의 미래길이 ‘자동차’로 통하고 있다. “전기자동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면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
올해 5월까지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전기차의 공공용 급속충전기 표준이 마련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표준에 근거해 전기자동차 공공충전기 100여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환경부는 8일 오후 2시 서울 중림동 LW 컨벤션센터에서 2013년 전기자동차 급속 공공충전인프라 설치와 관련해 충전방식 표준안 선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제2단계 공공급
KT가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T는 20일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 중인 ‘전국 단위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종합정보시스템 시범구축’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이번 사업 추진으로 KT는 최적화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종합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올해 말까지 한국환경공단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무선인식(RFID)을 통한 사물통신(M2M)기술,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거론되던 전기자동차. 하지만 진취적인 ‘미래’에도 차별이 존재한다면 어떨까. 차별의 대상은 저속전기차다. 아무리 용을 써도 갈 수 없는 길이 많아서다. 차별이 남아 있는 한 전기자동차는 여전히 미래의 교통수단일 뿐이다.기름값이 오르면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구매가격이 일반 자동차의 2~3배에 달하고, 충전소가 적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