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다시 한 번 나주 빛가람호수공원이 축제의 중심지로 변모한다. 오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제9회 빛가람 페스티벌"이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의 향연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끝마쳤다.이번 페스티벌은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이전공공기관이 하나되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의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지역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넘어 참여와 공유의 문화 축제로 자
아이들이 책과 만나는 새로운 만남의 장인‘북키즈콘 2023’이 ‘다양한 성장, 더 큰 가능성’을 주제 아래 해외 10여 개국, 350여 개사, 200여 명의 그림작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컨벤션센터 및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출판인회의(이광호 회장)는 수원컨벤션센터(이필근 이사장)와 함께 10월 5일(목)부터 9일(월)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이하 북키즈콘 2023)을개최한다.북키즈콘(BOOKIZCON)은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면서 잘 자랄 수 있는 키즈콘텐츠 생태계를 마련하
김이듬 시인이 운영하는 독립서점 ‘책방이듬’이 지난 3월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마무리하게 되었다.책방이듬은 지난 2017년 11월 경기도 일산에서 문을 열었다. 반려견의 간식을 만드는 곳이었던 장소를 김이듬 시인이 손수 페인트칠을 하며 책방으로 꾸몄다. 단순히 책을 파는 가게에만 그치지 않고 카페를 겸하며 시 낭독회, 독서 모임 등 다양한 행사들을 열었다. 6년 동안 300회가 넘는 행사들을 진행해오면서, 책방이듬은 책과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으로는 등단 여부와 상관없이 사람들의 글을 실어 발표하
코로나가 침묵하게 한 2021년에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푸른 잎새들이 거리를 물들이고, 벚꽃잎이 휘날리는 공원을 보고 있으면 팬데믹에 대한 고민은 잠시 접어둔 채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들고 만다. 따스한 햇살과 어울리는 것은 커피 한 잔과 좋아하는 책이 아닐까.봄의 한가운데, 풍경과 문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시화전이다. 세종시 호수공원을 따라 걸으면 등장하는 세종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이은봉 시인의 시화전 ‘초록잎새들’이 진행되고 있다.이은봉 시인은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삶과문학’과
봄날 오후의 언덕과축사로 들어서는 염소들 등에도 얹혀 있는 것들내 뒤에도 누가 붙어사는지가다가 한참을 뒤돌아보는 사람이 있다나의 뒤에 내가 모르는 한 사람이 붙어사는 일나는 그를 위해 밥을 주고 잠을 주고 노래를 준다- 문성해 시인의 ‘뒤태’ 중에서.매일 먹는 밥과 같은 일상 속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는 일은 때로 반짝이는 별똥별을 마주하는 것과 같다. 침대 맡에 놓인 이불과 베란다에 마르고 있는 빨래 너머에서 빛나는 위로를 찾아내는 문성해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내가 모르는 한 사람”과 함께 돌아왔다.시인은 2003년 경향신
코로나19 국면에도 부천시를 대표하는 사회적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은 멈추지 않고 있다.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13일 ‘부천시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88 Day! 팔팔하게 놀자~’를 개최했다. ‘88Day’는 매년 8월 8일 부천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센터 종사자에게 공유와 나눔을 선물하는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올해 ‘88Day’에선 부천시 62개 지역아동센터 전체 1800여명에게 3만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를 선물했다. 지난해까진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서 행사를 진행했지만 코로나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백화점 ‘갤러리아 광교’가 문을 연 지 100일이 됐다. 오픈 당시 한화갤러리아는 ‘경기권 최상위 명품 라인업’을 갖추고 첫해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갤러리아 광교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현재로썬 시간이 좀 더 걸릴 거란 전망이 많다.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 데다, 명품 브랜드 유치작업도 녹록지 않아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갤러리아 광교 개점 100일을 기록해 봤다. 한화갤러리아가 10년 만에 문을 연 신규 백화점 ‘갤러리아 광교’가 개점 100일(6월 9일
전용차로를 내달렸다. 고급스러운 정류장에도 이 버스만 정차할 수 있었다. 청라국제도시에서 운영 중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버스 7700번은 위용을 뽐냈다. 하지만 청라를 벗어날 무렵부터 멋들어진 위용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종점인 서울 가양역에 도착할 때까지 숱하게 많은 정체를 겪었다. 서울에서 청라 BRT는 ‘값만 비싼 버스’에 불과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BRT 버스 7700번을 직접 타봤다. “기점 인근에서 타면 출근시간에도 앉아서 갈 수 있습니다. 사람 많은 인천 지하철 2호선보다 편하긴 하겠죠. 그렇다면 청라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반월호수공원 및 군포시생활문화센터에서 2019 군포생동감 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한다.생활문화동호회 70팀 1,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생활문화축제는 공연과 전시, 아트마켓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마스터클래스 등 생활문화예술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축제로 꾸며진다.우선 27일 오후 4시부터 반월호수공원에서 오픈 콘서트와 개막식이 진행되며, 29일까지 군포 생활문화동호회들의 밴드, 기악, 무용,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총 3일에 걸쳐 6회 진행된다. 28일과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 생활문화동호회들이 관내 곳곳을 찾아가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는 ‘시민공연예술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군포생활문화센터의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사업 ‘군포생동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시민공연예술단은 생활문화동호회들의 활동을 지원해 공연예술동호회들을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의 생활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자 추진된다. 시민공연예술단은 군포시 관내에서 비교적 문화 향유의 기회가 낮은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획부터 실연에 이르기까지 공연의 전 과정을 동호회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데 의미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원장 나기주)이 주관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세종호수공원 콘서트’가 오는 2019년 4월 24일(수) 11시 40분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 섬에서 개최된다.이번 콘서트는 ‘호수 위의 한낮 공연’이라는 콘셉트 아래 세종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문화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전문 문화예술가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프로그램으로는 퓨전타악과 비보이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서커스 코미디, 레게밴드와 판소리의 합동공연, 브라스밴드 등 가족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신현림 시인의 새 시집 “사과꽃 당신이 올 때”의 출간을 기념해 3월 14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서점 책방이듬에서 제39회 ‘일파만파 낭독회’가 개최됐다. 이번 낭독회에서 신현림 시인은 예술에 대한 갈망이 있었던 자신의 청소년, 청년기를 회상했으며, 낭독회를 찾은 시민들이 신현림 시의 시를 낭독했다. 신현림 시인은 1990년 “현대시학”으로 데뷔했으며 저서로 시집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세기말 블루스”, “해질녘에 아픈 사람”, “침대를 타고 달렸어”, “반지하 앨리스”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입김마저 얼어붙을 것처럼 공기가 찬 저녁, 일산의 작은 책방에서 시 읽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조용조용 이야기를 나누는 말소리와 웃음소리도 섞여있었다. 세밑 한파로 길가를 지나다니는 사람 모두가 옷깃을 한껏 그러쥔 날이었다. 거리에는 어둠이 내려앉고 칼바람이 몰아쳤으나 대조적으로 책방 안에는 훈훈함이 감돌았다. 작년 12월 27일 책방이듬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낭독회가 열렸다. 낭독 행사 이름은 “끔찍하게 조용한 송년모임”이었다. 책방이듬은 “표류하는 흑발”, “명랑하라 팜 파탈” 등을 펴내 독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일산 호수공원 앞에 위치한 ‘책방이듬’은 지난 10월 31일 “페이퍼이듬”의 창간호를 출간했다. 발행인 김이듬 시인은 ‘페이퍼이듬’을 동네책방인 ‘책방이듬’처럼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성격의 계간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페이퍼이듬은 2017년 10월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앞에서 문을 연 ‘책방이듬’의 오픈 1주년에 맞춰 출간된 계간지이다. 책방이듬은 김이듬 시인이 운영하고 있는 동네책방으로,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국내의 시인들을 초청하는 ‘일파만파낭독회’와 여러 직업의 명사들에게 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강원도의 부동산 시장은 뛰어난 미래가치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와 강릉선 KTX를 비롯해 오는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동서고속화철도건설 등의 교통 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서고속화철도건설은 대한민국의 동쪽과 서쪽을 직선으로 잇는 계획으로 속초를 출발해 춘천, 서울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75분만에 속초와 서울을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특히 강원도 속초시는 속초항 국제여객선 터미널과 국제크루즈터미널로 국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인천시가 ‘시티타워’ 및 ‘신세계스타필드’ 조성 사업 등 지역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어 청라국제도시 내 부동산 가치의 상당한 상승이 예고된다. 이에 많은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이 인천 청라국제도시를 향하고 있다. 시티타워는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높이를 자랑하는 세계 유일한 관광탑이다. 주거 및 사무 공간이 조성되지 않고 관광 콘텐츠로만 내부가 채워져 차별화된다. 인천시가 시티타워 조성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고 타워 자체의 가치도 상당히 높게 평가돼 인천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타워로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남북관계 개선과 동해권 관광개발을 중심으로 속초시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휴양 및 거주 인프라가 개발되면서 강원도의 주요 거점도시로 재조명받고 있는 것이다.푸른 바다, 단풍 설경 등 4계절 관광특구의 장점과 더불어 속초 마리나항만 개발, 크루즈항로 개척, 양양국제공항 국제노선 확충 등 국제적 관광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뒷받침된 결과다.교통 호재도 속초시 인구 유입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양양고속도로와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경강선 KTX로 약 1시간 30분대에 이동이 가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30년 이상 문학계의 각종 사건을 취재해온 문학기자 출신 작가 정철훈은, 올해 5월 경 삼인 출판사를 통해 저서 “문학아 밖에 나가서 다시 얼어 오렴아”를 출간했다. 정지용이나 이용악, 최서해, 손창섭, 김사량 등 근대 작가 31인의 비화를 탐구하며, 이를 통해 문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어디인지를 모색해보는 산문집이다. 일산 호수공원의 동네서점 책방이듬은 지난 16일 이런 정철훈 작가를 초청하여, 책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인 출판사 김도언 주간의 사회 하에 진행된 ‘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오는 7월 5일 오후 7시 30분, 일산 호수공원 앞 책방이듬에서는 제24회 일파만파 낭독회가 열린다.이번 낭독회의 초청 작가는 이재무 시인이다. 이재무 시인은 1983년 ‘삶의 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섣달그믐”, “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 “시간의 그물” 등의 시집과 “생의 변망에서”, “집착으로부터의 도피” 등의 산문집이 있다. 윤동주문학대상과 소월시문학상, 난고문학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서울디지털대학교에 교수로 재직했다.이재무 시인은 낭독회에서 시선집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이런 월드스테이는 지역 내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오피스텔이면서 동시에 서울 오피스텔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만족도가 더욱 높다. 최신 투자 트랜드인 ‘알짜 건물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투자처로 소규모 빌딩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누리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월드스테이 오피스텔을 주목하고 있을 정도다. 또 앞서 언급한 운정신도시 개발에 따른 수혜 효과를 비롯해 타 지역과 달리 부동산규제 및 금융규제와도 무관해 투자 만족도가 월등하다는 평가다. 오피스텔 일대에는 일산신도시와 월롱, 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