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 4편

그리스는 올해 ‘최악의 자연재해’를 입은 도시 중 한곳입니다. 지난 8월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규모의 산불이 그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의 1.3배에 달하는 면적이 불탔습니다. 한달 뒤인 9월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연간 강수량보다 1.6배 더 많은 비가 15시간 만에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불어난 강물이 도시를 덮친 데다 바닷물까지 범람하면서 그리스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구의 급격한 기상이변이 낳은 그리스의 피해는 자연재해일까요? 아니면 인재人災일까요?

이윤주·조창원 눙눙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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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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