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pedia
섹션1 | 세계 각국 경제성장률 동반 하락
섹션2 | 서민 웃고 울리는 설문조사 리뷰

국제통화기금(IMF)가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전세계 금융기관의 전문가들이 싱크로나이즈드 슬로다운을 경고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conopedia]
싱크로나이즈드 슬로다운


‘동시에 움직이다’란 뜻의 싱크로나이즈(synchronized)와 ‘둔화’를 뜻하는 슬로다운(slow down)을 합친 말로, 세계 각국의 경제성장률이 동반 하락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이 말이 처음 등장한 건 2019년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였다.

당시 IMF는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제조업 활동과 투자가 심각하게 위축된 지금과 같은 무역전쟁판에선 모두가 패자”라고 지적하면서 “세계 경제가 싱크로나이즈드 슬로다운 상태에 있다”고 경고했다. 

그로부터 3년 만인 2022년, 싱크로나이즈드 슬로다운의 위협이 다시 덮쳐오고 있다. 지난 10월 9일(현지시간) 미국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는 “세계 각국의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지표가 최근 수개월째 악화하고 있다”면서 “많은 국가들이 침체에 빠졌거나 불확실한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지만 이런 상황에 대응할 정부와 중앙은행은 뾰족한 정책을 갖고 있지 않다”고 우려했다.

윤정희 더스쿠프 기자
heartbring@thescoop.co.kr

[Weekly Biz Survey]

원하는 콘텐츠
원하는 시간에


코로나19 이후 언택트(비대면ㆍuntact) 콘텐츠를 주목하는 대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OTT 서비스를 향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 중 63.3%가 ‘코로나19 이후 OTT 서비스에 관심이 커졌다’고 밝혔다. 

OTT 서비스의 장점을 묻자 51.5%(복수응답)가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다음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31.6%)’ ‘콘텐츠가 무궁무진하다는 점(24.8%)’ ‘TV나 스마트폰 등 기기마다 연동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21.8%)’ 등을 OTT 서비스의 매력으로 꼽았다. 

OTT 플랫폼을 선택할 때는 다른 이의 취향이나 이용 경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60.7%는 ‘나와 유사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선호할 만한 콘텐츠를 이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OTT 서비스에 바라는 개선점으론 ‘서비스 가격 하향 조정(56.9%ㆍ복수응답)’ ‘더 많은 무료 콘텐츠 확보(38.5%)’ ‘요금제 세분화(28.7%)’ 등을 꼽았다.

윤정희 더스쿠프 기자
heartbrin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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