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자영업자 자화상
손실보상 문제 논의해야 하는 이유

# 이른 저녁에도 가게 문을 잠갔다. 집합가능 인원에 맞춰 테이블과 의자도 뺐다. 그만큼 손실이 쌓였다. 하지만 정부의 방역 정책이었다. 어쩔 도리가 없었다.

 

# 온전한 손실보상을 해주겠다는 거창한 약속은 물거품이 됐다. 하지만 지금이 문제가 아니다. 팬데믹은 언제든 찾아올 게 분명하고, 자영업자는 또 방역 조치에 손발이 묶일 수 있다.

# 이게 자영업자만의 문제 같은가. 당신의 이야기가 될 것 같진 않은가. 올해 8월 기준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3.5%다.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당신도 ‘○○집 사장님’이 될 수 있다.

# 팬데믹에서 해방된 지금, 더스쿠프가 자영업자 손실보상 문제를 냉정하게 살펴본 이유다. 눈물과 잊힘으로 얼룩진 143주 통한의 자영업 매출 보고서를 살펴보자.

글=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영상=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영상제작소 비디오B PD
lh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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