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➊ 식지 않는 자동차 인기
서베이➋ 채용 절차 바뀔까

[사진 | 뉴시스, 자료 |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사진 | 뉴시스, 자료 |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자동차가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꼽히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1000명에게 자동차의 필요성을 묻자, 10명 중 8명(84.4%)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동차 구매 의사도 높았다. 전체의 76.3%가 ‘차량 구입을 원한다’고 밝혔다.

자동차를 소유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만큼, 자동차 렌털ㆍ리스시장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은 2020년 68.8%에서 2023년 58.1%로 10.7%포인트 감소했다.

자동차 렌털ㆍ리스를 향한 인식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개선됐다. ‘신차 할부 구매보다 렌트ㆍ리스에 관심을 많이 둔다’고 답한 20대는 50.8%에 머물렀지만, 40대는 54.4%, 50대는 69.2%로 더 높아졌다. 

■ 챗GPT 시대 채용 절차 바뀔까

오픈AI가 만든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는 등장 직후 우리의 생활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취업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일까.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기업 인사담당자 347명에게 ‘챗GPT가 채용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까’란 질문을 던지자, 38.9%가 ‘대체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모르겠다(34.6%)’ ‘영향을 줄 가능성이 약간 낮을 것(18.4%)’ ‘많은 영향이 있을 것(6.6%)’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전혀 없을 것(3.7%)’ 순이었다.

지원자들의 챗GPT 사용에 대비해 채용 절차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는 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43.2%)이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식으로는 ‘자소서를 포함한 서류전형 평가 기준 보완(46.0%)’ ‘인성검사 평가 비중 강화(24.0%)’ ‘적성검사 평가 비중 강화(16.0%)’ 등을 꼽았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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