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➊ 하루 3시간24분으로 80만원
서베이➋ 신입사원 1순위 스펙

[사진 | 뉴시스, 자료 | 잡코리아·알바몬]
[사진 | 뉴시스, 자료 | 잡코리아·알바몬]

본업 외에 다른 일(N잡)을 병행하는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응답자 982명 중 89.0%가 ‘N잡’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N잡을 하고 있는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 이상(43.1%)이었고 가장 낮은 연령대는 20대(34.1%)였다.

N잡을 병행하는 직장인이 하루 평균 N잡에 투입하는 시간은 3시간24분(3.4시간)이었고, 월소득은 80만원에 머물렀다. 이른바 N잡러들은 월 309만원을 벌 수 있다면 ‘본업’을 버릴 수 있다고 답했다. 현재와 희망의 간극이 그만큼 크다는 거다.

연령대별로 많이 하는 N잡은 20대와 나머지 연령대가 극명하게 갈렸다. 20대의 경우 음식점 서빙·보조를 한다는 응답자가 23.8%로 가장 많았다. 30대(16.8%), 40대(17.7%), 50대(28.6%) 직장인은 판매·매장관리 일을 N잡으로 하고 있다는 응답을 가장 많이 내놨다.

■ 신입사원 70% ‘자격증’ 보유

대기업에 합격한 신입사원이 가장 많이 보유한 ‘스펙’은 무엇이었을까.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 채용에 성공한 4년제 대졸자의 합격 스펙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이 보유한 스펙은 자격증(72.1%)이었다. 자격증 종류는 전공 분야 전문 자격증,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다양했다.

그다음으로 많이 보유한 스펙은 영어 말하기 시험 성적(67.9%)이었다. 토익시험 성적 보유 비중은 이보다 조금 낮은 60.4%였고 평균 점수는 839점이었다. 학점의 경우 4.5점 만점 기준으로 평균 3.8점이었다. 인턴십 경험(43.0%), 공모전 수상 경험(17.2%), 제2외국어 시험 성적 보유(10.95) 등 일부 스펙은 보유 비중이 예상보다 낮았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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