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독립출판 문화의 한 자리, '2023 전주책쾌: 독립출판 북페어'가 전주에서 개최되었다.전주시는 이틀 간 전주덕진공원 내 연화정도서관에서 이를 주최하였고, 첫날 방문객의 폭발적인 참여로 입장을 통제해야할 정도의 성공적인 개막을 보였다. 전국의 독립출판 창작자와 소규모 출판사, 동네책방 등 종이책을 1종 이상 제작한 독립출판인 67팀이 참여해 직접 만든 신작을 전시·판매하고, 관련 강연도 진행하였다.문화의 도시인 전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층 더 그 컨텐츠가 풍부해졌다. 여러 오프라인 관광지와 함께 '책
미술계는 조용한 분야 중 하나지만 눈에 띌 만한 큰 사건도 종종 발생한다. 작가, 갤러리, 콜렉터 등의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키는 경우가 숱해서다. 최근 미술계를 달구고 있는 이슈는 ‘아트테이너(Artainer·미술계에서 활동하는 엔터테이너)’다.미술계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은 아트테이너들이 예술이 갖고 있는 무형적 가치를 마케팅에 마구 활용한다는 인식에서다. 아트테이너 범주엔 연예인뿐만 아니라 사업가도 들어가는데, 지적 허영심을 미술이란 도구를 통해 타인에게 드러내는 건 연예인이나 사업가나 매한가지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아트테
주인공 ‘표범 발’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개기 일식’이다. 쿠쿨칸 피라미드 꼭대기에 인신공양 제물로 끌려간 ‘표범 발’은 같이 잡혀 온 ‘제물’들과 온몸에 파란 물감을 칠하고 죽음의 순간을 기다린다. 쿠쿨칸 신에게 바쳐질 인간 제물들에게는 모두 파란색이 칠해진다. 눈부시게 빛나는 ‘인디고 블루(indigo blue)’다.‘인디고 블루’는 하늘과 통하는 신성한 색이다. 그래서 바빌론의 거대한 문이나 이슬람 사원들도 인디고 블루를 애용했던 모양인데, 이는 마야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온몸에 눈부시게 ‘예쁜’ 파란 칠을 하고 줄지어 선
미소가 밝고 예쁜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한 사람은 끼 많고 꿈 많은 20대 박소민(22) 학생입니다. 노래ㆍ춤ㆍ악기, 못하는 게 없는 청년입니다. 한때 엔터테이너를 꿈꿨다가 대학 졸업을 앞둔 지금은 ‘회사 취업’으로 진로를 변경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할 줄 아는 건 많은데 뛰어나게 잘하는 건 없습니다. 저보다 잘난 사람이 너무 많은 세상이라 꿈을 포기하게 됐습니다.”티(Tea)가 놓인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소민 학생과 마주 앉은 이는 개그맨 김지선(49)씨입니다. 베테랑 엔터테이너인 지선씨는 오늘 소민 학생의 ‘쌤’
개그맨 김지선씨가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20대 청년 박소민 학생을 만났습니다. 더스쿠프(The SCOOP)와 멘토링 전문 NGO 러빙핸즈가 공동으로 기획한 멘토링 프로젝트 ‘티토링(Tea-toring)’의 두번째 편입니다.티토링은 꿈을 꾸는 청년 멘티와 꿈을 이룬 멘토를 매칭해 티 한잔을 마시면서 공감대를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두 사람이 어떤 꿈을 주고받았는지 함께 들어볼까요.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사진= 천막사진관영상=영상제작소 Video
[ 뉴스페이퍼 = 조은별 기자]지난 10월 26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노작홍사용문학관과 노작문학상운영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2019 노작문학주간이 “제1회 음유시인 페스티벌” 공연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음유시인 페스티벌은 글과 무대가 어우러진 극작 활동을 통해 문학의 저변 확대에 힘썼던 노작 홍사용의 업적을 기리고, 시와 음악이 만나 새로운 예술로서 자리하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노작홍사용문학관 손택수 관장은 “밥 딜런이 ‘귀를 위한 시’를 쓰는 음악가로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듯 시와 가사, 음악은
직장인들은 나이 차이가 나는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당혹스러움을 느낀다. 젊은 세대의 가치관과 일하는 방식이 자신과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들을 기존 관습으로 얽맬 순 없다. 전도유망한 이들의 앞길을 가로막을지도 모른다. 더구나 요즘은 그 어떤 세대보다 개성 있는 ‘Z세대’가 신입사원이 되는 시대다. 가트너와 더스쿠프(The SCOOP)가 Z세대 신입사원 대응법을 알아봤다. “최근에 꽤 많은 Z세대를 고용하고 있다. 이전 세대보다 더 직접적으로 질문한다는 점에서 놀랐다. 최근 Z세대 신입사원에게 ‘회사에 대해 알고 싶은 게 있느냐
이 시대의 프로골퍼는 엔터테이너이자 골프연기를 하는 배우다. 관객 앞에서 불필요한 연기를 반복하면 관객은 당연히 지루해하고 외면한다. 이건 매우 명백한 현실이자 선수 플레이에 대한 지침이다.3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끝난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미국 국적의 케빈 나(나상욱)가 1타차로 아깝게 2위를 기록했다. 국내 골프 전문방송이 마지
세계적인 엔터테이너 마돈나가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마돈나의 재산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마돈나는 지난해 월드 투어 ‘MDNA’를 통해 3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을 뿐만 아니라 향수 제품 ‘트루스 오어 데어(Truth Or Dare)’로 6000만 달러, 패션 상품 판매 등으로 75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마돈나는 이 시대의 신데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면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치솟고 있다. 이제 엔터테인먼트의 1인자는 ‘YG’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하지만 아직은 성급한 분석이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돈이 안 된다’는 편견을 깨버린 SM의 질주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K팝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다. 그 중심에는 SM이 있다.
CJ 비비고 영국 런던점이 스포츠 스타 플레이어와 엔터테이너들이 사랑하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J그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에 따르면 지난 달 영국에서 오픈한 런던 1호점이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계기로 스포츠 스타들과 엔터테이너들이 즐겨 찾는 인기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와 오진혁
배우 겸 가수 박정아가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작에 캐스팅됐다. 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정아는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내 딸 소영이(가제)'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최정원, 이상윤, 김지훈, 이정신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데 이어 박정아까지 합류해 호흡을 맞추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정아는 '내 딸 소영이'에